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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산업 AI 공정혁신 본격화 대불산단에 231억 투입…AX 실증센터 구축
전라남도가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생산공정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030년까지 총 231억 원을 투입해 영암 대불자유무역지역에 ‘조선산업 AX 실증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실증동(2,000㎡)과 연구동(500㎡) 규모로 조성되며, 실제 조선소 환경을 구현한 공장 규모의 테스트베드로 구축된다. 자재 입고부터 조립, 용접,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재현해 생산성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조선업은 숙련공 의존도가 높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령화와 인력 부족, 외국인력 의존 증가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돼 왔다. 여기에 중국의 대규모 자동화 투자까지 더해지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AI와 로봇 기반의 지능형 제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동화율을 높이고 작업 시간 단축과 불량률 감소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줄이고, AI 설비 운영 인력 수요 증가를 통해 내국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현장 실증을 통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AI 기반 조선공정 혁신 모델을 확립하겠다”며 “전남을 조선산업 AX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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