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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활기 90대’ 비결 봤더니-이윤석 전 의원 공개

정치적 교류, 신문읽기, 매일운동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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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활기 90대’ 비결 봤더니

정치적 교류, 신문읽기, 매일운동

이윤석 전 국회의원 공개

목포를 상징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은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 출신 3선 국회의원 권노갑(94세).
그의 건강비결과 노후생활은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권 고문은(더불어민주당 고문) 김대중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자 김대중의 대표 비서로 활동하였으며, 김대중의 계파인 동교동계를 이끌어왔다.

1949년 목포상업고등학교, 1953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49학번)를 각각 졸업하였다. 이후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목포여자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였다.
 
목포에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평화민주당 87,735표, 84.20%), 1991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민주당, 76,486표, 82.05%),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구(새정치국민회의, 3선)로 활동했다.
최근 권노갑 전 의원과 같이 정치활동을 하고있는 이윤석 전 국회의원(18, 19대 국회의원, 목포공고 졸, 경남대 정치학박사)이 ‘아름다운 인생!!!’ 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권노갑 고문의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했다. / 정태영기자

<이윤석 글>
(권노갑 고문님 94세 생신날에)
1930년 생이니 올해 94세이다.
어젯밤 시내 음식점에서 그를 모셨던 비서들끼리 조촐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던 것인데...
100여 명의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다 모이게 되어 자리가 커져버린 것이다. 어찌되었든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끼는 마음들이 삼삼오오 모인거라 생각이 되었다.
진보.보수 양 진영의 인사들이 많이 모였는데, 인상 깊었던 한 장면을 소개하자면 진영을 달리했던 신영균. 김무성. 김덕룡 측과 정대철, 문희상, 임채정 측의 권노갑 고문님에 대한 공통된 평이었다.
첫째는 솜사탕 같은 그의 인품에 대한 존경이었다.
둘째는 끊임없이 요즘도 하루를 시작하면서 영자 신문 읽기와 2~3시간씩 영어와 경제공부를 한다는 것,
그리고 정기적으로 헬스클럽에서 2시간씩 운동을 쉬지 않고 하는 열정에 대한 찬사였다.
셋째는 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평생의 지조와 의리, 인내와 주변에 대한 배려에 대한 찬사였다.
청년시절부터 고문님을 가까이서 뵈어오면서 늘 배우고 감동하는 것들이 많지만, 인생을, 그리고 주변을 어떻게 살고 섬겨야 함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
참으로 아름답고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본인에게는 영욕의 세월이었겠지만) 권노갑 고문님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져 온다.. <끝>

제 1180호 2023년 2월 15일 4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3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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