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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출십 고래희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2년 08월 22일
하하하 즐겁습니다 인생팔십 만출희~!!!
박만출 작가 전라남도 사진대전 특선
‘인생칠십 고래희“가 있다면,
‘인생팔십 만출희’가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2022 제17회 전라남도 사진대전에서 ‘반영’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한 박만출 작가(84)의 탄성이다.
그의 탄성은 작품 수상에 대한 기쁨이라기 보다는 어쩌면 인생살이, 벗들과 동행하며 담소를 나누는 환희다.
자신의 이름, 만출을 세상 밖으로 대기만성한 이후 나간다는 기쁨으로 해석하는 그의 유머가 독특하다.
여든 네 살의 나이에 카메라를 매고 현장을 찾는 그의 발길에 힘이 가는 이유도 세상을 바라 보는 철학적인 여유와 남도에 뿌리를 둔 문화적인 해석 능력 때문이다.
늦깎이 예술인으로서 포토비엔날레 작가로 2022 코마스도 초청받았던 그는 최근 세상 밖으로 선보이는 작품들마다 순간포착력과 자연해석의 능력이 독특하여 예술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라남도 사진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반영’은 삭마른 돌 호수의 조각배와 나무가 외로이 서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정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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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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