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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관 이런 일해요]서해의 평화롭고 안전한 조업을 책임지는 곳 - 서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 옆에서 묵묵히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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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관 이런 일해요]
서해의 평화롭고 안전한 조업을 책임지는 곳 - 서해어업관리단


미성어 보호와 불법어업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바다의 생태자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의 질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서해어업관리단 김학기 단장<사진>을 만나 주요 업무에 대해 들어봤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어떤 취지로 설립된 기관입니까?
서해어업관리단(이하 서해단)은 어선들이 서해상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해양수산부 1차 소속기관이다.

연혁을 살펴보면 1966년 10월 수산청 어업지도관실로 출범하여 2004년 해양수산부 동·서해어업지도소로 분리되어 2013년 기관 명칭이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으로 변경됐다.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육·해상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어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및 어업분쟁 해결을 위한 서해어업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

추가로 EEZ(배타적 경제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어업 단속 및 한·중 어업협정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인적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서해단은 운영지원과, 어업지도과, 안전정보과와 국가어업지도선 13척을 운영중에 있으며 정원 269명에 현원 244명이 근무하고 있다.
불법어업공동대응센터는 9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바다의 어업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업지도선은 몇 척이 구비되어 있습니까?
서해단에서 보유 중인 지도선은 총 13척이며, 1,000톤급 이상 대형지도선 6척은 EEZ수역과 한·중 잠정조치수역을 집중관리하고, 500톤급 이하 7척은 연평어장과 D어장 및 서해일원에서 활동 중이다.

▲서해어업관리단의 관할구역은 어디인가?
서해 NLL(북방한계선) 이남부터 북위 34도인 전남 진도군까지 관할한다.

그 면적은 136천 제곱킬로미터로 우리나라 전체해역인 436천 제곱킬로미터의 약 31%를 관할하고 있다.

관리하고 있는 어선은 2만여 척으로 국내어선이 1만 8천여 척, 입역 허가 된 중국어선은 1,450척이지만 중국 어선의 경우는 무허가 어선이 무단으로 입역하는 것은 산정이 불가능한 현실이라 정확한 수치는 파악하기 어렵다.

▲주 업무인 어업 단속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먼저 중국 어선은 지난 2012년 172척 단속을 최고치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지난 해에는 무허가 어선 13척을 포함한 총 90척의 어선을 단속하여 담보금 54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16척을 단속하여 담보금 6억 원을 징수하였다.

직원들의 강력한 단속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고 한·중 양국의 공동 노력과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불법 어업 근절의지와 실천을 통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한·중 지도선 간 공동순시와 단속공무원 간 교차승선 등을 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한·중 간 외교협력 체제를 강화하려 한다.

국내 어선은 매년 400여 척을 단속하고 있으며 시기별·업종별 맞춤형 단속을 통해 단속 효율을 극대화한다.

기동 육산단속반을 운영하여 지난 해 육상에서 60건을 단속하는 등 육상에서 일어나는 불법 어획물 유통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일환으로 지난 5월 8일에 육상단속 전담계를 신설하여 불법 수산물이 유통되는 항포구와 시장 등 육상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진하기자

제1003호(2019년 6월 26일 10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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