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루 방문객 31만명
1년 전보다 42.8% 증가. 톨게이트 출입차량 3.5만 대 톨게이트 출입차량도 코로나 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
한국은행 목포본부 발표
목포 방문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해가는 덕분에, 지역 내 서비스업체 중 숙박업계 등 일부도 빠른 속도로 매출이 늘어났다. 이는 건설경기가 위축된 것과는 상반된 현상을 보였다. <관련기사 11면>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의 결제 금액을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점검한 결과, 목포 등 전남 서남부 지역은 음식 숙박업(+20.6%), 도소매업(+13.9%) 등을 중심으로 1년 전인 2021년 같은 7월 보다 증가했다. 그런데 기타 항목은 카드매출이 도리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음식 숙박업의 선전에도 불구, 13.8%의 증가율이었다.
즉 음식 숙박업에 집중되어 지난 7월에 증가했고, 다른 부분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가장 크게 결제액이 늘어난 것은 표에서 보는 것처럼 음식 숙박업종인데, 1년 전인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음식 숙박업 결제액이 2.1%만 증가했다.
이 통계로는 2020년 코로나 초기, 국민들의 외출이 자제되었고, 2021년도 여전한 분위기라 2020년과 2021년의 카드결제액으로 음식 숙박업종의 경기회복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지만, 올해 여름부터 회복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작년 7월 같은 기간에 비해 지역 외부 방문객이 2021년은 일평균 21만 8천여명에서 올해는 31만 2천여명으로 42.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어 긍정적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들 매출이 숙박업과 음식에 크게 집중되어 있어, 앞으로 목포 등 서남권의 대대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한국도로공사 목포영업소,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등의 통계를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분석한 것이다. /정태영기자(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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