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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핫이슈 / 목포국제축구센터 풀장 개장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1년 07월 24일
축구장에 수영장
목포국제축구센터 내 하프돔에 물놀이장이 21일 문을 열어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하계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목포국제축구센터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하고 시원한 돔구장 그늘아래 어린이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가족단위 물놀이 시민들을 위해 하프돔에 물놀이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인원이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휴게소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완비해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총 4개의 시설로 나뉜다. 어른들을 위한 성인풀은 가로 5.2m, 세로 25m에 높이 1.3m로 이며,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소년풀은 가로 20m, 세로 25m, 높이 0.9m 규모이다.
가족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가족풀(가로 5.4m, 세로 3.6m, 높이 1.2m)과 유아풀(가로3.99m, 세로 2.11m, 높이 0.81m)은 각각 3곳 씩 설치됐다.
유소년 풀장은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복, 수영모 착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며, 가족풀장은 간소복 차림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인풀장에는 수구네트가 설치됐다.
조성평 센터장은 “목포시는 항구도시이지만 해수욕장 같은 물놀이 시설이 없어 아쉬웠다”며 “축구센터의 하프돔은 그늘도 있고 인조잔디구장으로 안전해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으로 조립식 풀장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안전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 등 5명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유소년풀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미끄럼틀이 설치됐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하프돔에 설치된 곳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파라솔 30조와 의자 120개를 비치해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넥코너와 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백숙, 통닭바베큐, 토스트, 냉면, 돈까스, 팥빙수 등 다양한 20여 가지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조 센터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이면 1천여 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고 주중에는 400~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을 닫는 오는 9월 10일까지 2만 여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인당 요금은 2천원이다.
한편, 축구센터는 이용객을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영화 상영, 비치사커, 다목적구장 활용 등 주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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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1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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