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총선을 앞두고 전남을 이끌 정치신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당은 지난 21일과 22일 민주당 전국 사무처장단 워크샵을 목포에서 개최한데 이어 21일부터 시작하는 ‘민주정치 아카데미’ 1기 참여자를 모집해 전남 총선 승리 굳히기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민주정치 아카데미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정치·경제인들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 신인들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전남도당 평가다.
민주당이 아카데미 참여자들에게 10% 가량의 교육연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는 점도 알려지면서 총선과 지방선거 때면 참여하려는 정치 신인들로 북적인다는 게 정치권 전언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며 ▲더불어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정책(문병주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박용진 국회의원) ▲우리가 만나야할 미래(박광온 국회의원) ▲남북교류평화협력시대 민주당의 역할(우원식 국회의원) ▲전남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방안(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관광으로 먹고사는 전남(김영미 동신대 교수) ▲인구절벽 사회, 복지국가의 방향(박민서 목포대 총장)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박근영기자
제1003호(2019년 6월 26일 4면)
제1003호(2019년 6월 26일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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