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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40억대 재력가, 박지원·서삼석 재산 증가

재산공개 극과극, 김산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신고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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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40억대 재력가, 박지원·서삼석 재산 증가
재산공개 극과극, 김산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신고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역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의원의 재산이 공개되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평군 7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신고 규모로만 본다면 자치단체장이 국회의원보다 훨씬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른 것이다.

▲국회의원 후원금 등 재산 증가
국회의원 중 박지원 의원과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서삼석 의원은 각각 2억3500만원, 1억3400만원이 증가한 반면,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4800만원이 줄어들었다.
서 의원은 후원금 증가 및 예금 금액 등이 재산 증가를 이끌었고, 박 의원은 후원금이 과거에 비해 7천여만원과 아파트 건물 지가 상승, 예금 증가로 재산이 늘었다.

무안신안영암에 지역구를 둔 서삼석 국회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전세를 포함한 아파트를 2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 의원의 배우자는 7억 3500만원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소유를 비롯해 기존 성동구 옥수동 2억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2억원의 전세가 만료되자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4억여원의 아파트를 임차했다. 이밖에 장녀가 무안에 2억6300만원, 모가 광산구 월곡동에 1억여원의 아파트를 각각 보유하고 있어 서 의원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치단체장 김종식 예금 부자 입증
김종식 목포시장은 서남권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재산이 늘어났다. 김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신고한 액수보다 1억5800만원이 증가한 40억9900만원으로 40억대 자산을 보유한 재력가로 확인되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본인 명의의 완도 대지, 배우자 명의의 부안군 임야, 광주 대지, 부안군 임야 등 토지 소계 총 3억7천376만6천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명의의 완도 삼호그린빌 아파트와 목포 신안실크밸리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명의의 광주 북구 태령동 단독주택 및 동구 지산동 상가, 운암동 롯데 캐슬 등 총 6억3141만1천원과 예금은 30억7천404만9천원을 신고해 예금 부자임을 재 입증했다.
반면 박우량 신안군수는 1억2천만원이 줄어든 18억6000만원을 신고했고, 김산 무안군수는 전남권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 군수는 -4,600만원에서 -8,200만원으로 빚만 3,500만원이 증가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총 5377만8천원이 증가한 14억88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사인간 채권 거래로 금액이 무려 16억5683만원에 달했다.

▲도의원 재산 보합세 수준
서남권 일대 도의원들은 대부분 재산이 감소했는데 정광호 도의원과 나광국도의원만 억원대로 재산이 증가했다. 대부분은 수백만원의 소폭 증가에 그치거나 하락한 것이 특징이다.
도의원들 재산 증가는 대부분 예금증가에 따른 증가이며, 재산 감소는 주식 등 유가증권 하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혁제 도의원은 지난해 채무를 재산으로 잘못 표기해 무려 6억7565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로는 소폭 증가했다.

목포 원도심에 지역구를 둔 조옥현 도의원은 가장 많은 재산증가액을 보였는데 무려 1억4706만9천원이 증가했다. 총 재산신고는 7억3267만4천원으로 재산 증가는 지난 선거때 재산 등록시 금융정보 활용 미동의에 따른 누락분이 원인으로 실제는 큰 재산 변동은 없었다.
용해 원산 연산동이 지역구인 박문옥 도의원은 1억1999만4천원이 감소한 7억7017만4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채무 신고 누락분 1억1430만2천원 등과 유가증권 하락에 따른 재산 변동이 주 원인이다.

연동, 용당1동 등 제3지역구인 최선국 도의원은 1198만원이 감소한 1억7897만8천원을 신고했다. cmg 제약 등 유가증권 하락이 재산 감소로 이어졌다.
제4지역구인 이혁제 도의원은 8억3498만 3천원을 신고했는데 부동산과 본인 소유 신안 암태 토지가격 하락에 따라 재산이 일부 하락했다.
전경선 도의원은 691만원이 증가한 3억1764만9천원을 신고했다.

신안군 정광호 도의원은 5819만5천원이 증가한 13억4767만4천원을 신고했다. 정 의원 재산 증가는 예금보험 증감이 크게 작용했다.
김문수 도의원은 4683만7천원의 증가한 4억8474만3천원을 신고했는데 본인 소유의 예금 상승에 따른 것이다.
무안 나광국 도의원도 6710만원의 증가한 9억2850만원을 신고했다. 이혜자 도의원은 8476만8천원이 감소한 4억7983만 4천원을 신고했다. 재산 감소 원인은 자녀 결혼에 따른 예금 감소 때문이었다.

▲전남권 광역 및 자치단체장 재산
김영록 전남지사는 8억1900만원이 늘어난 16억93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예금이 늘어난 이유는 선거비용 보전으로 급여 저축이 늘었고 선거비용 보전에 따라 채무상환 2억원의 채무도 감소해 증가폭이 더 커진 이유다.

전남도내 시장군수(기초단체장) 22명 중 15명이 재산을 불어났고 7명은 줄어들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억5800만원이 증가한 40억9900만원으로 40억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 됐다.
또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단체장은 정현복 광양시장으로 토지와 예금 증가 등 4억4900만원이 늘어 27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억5300만원이 늘어난 14억8700만원, 허석 순천시장은 9600만원이 늘어난 3억5300만원, 강인규 나주시장은 5500만원이 늘어난 17억9800만원을 신고했다.

지자체장 자산순위는 이동진 진도군수(23억3300만원), 김철우 보성군수(16억800만원), 송귀근 고흥군수(16억100만원), 전동평 영암군수(14억8800만원), 이승옥 강진군수(10억7100만원), 구충곤 화수군수(9억9400만원), 정종순 장흥군수(5억7700만원), 최형식 담양군수(5억6500만원), 유근기 곡성군수(3억2800만원), 신우철 완도군수(3억1100만원)의 순으로 재산이 불었다.

반면 자산이 줄어든 지자체장은 최고 자산가로 알려진 명현관 해남군수는 64억6800만원에서 64억6200만원으로 600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32억9900만원에서 27억8400만원으로 5억400만원이 감소했다.
이윤형 함평군수도 14억6100만원에서 11억7900만원으로 2억8천만원이 줄었고, 박우량 신안군수는 19억9500만원에서 18억6800만원으로 1억2600만원이 줄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4억7700만원에서 4억7500만원으로, 유두석 장성군수 22억7만원에서 21억8900만원으로 줄었다.
/박근영기자
(제991호 5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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