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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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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목포시의회 의원 /<8>김양규 의원(옥암·상동·삼향동)
“행복한 옥암·건강한 상동·깨끗한 삼향” 위해 앞장
지역구 현안 찾아 발로 뛰는 부지런한 일꾼 호평
시민들 생활에 녹아드는 다양한 조례 제정 눈길
“행복한 옥암, 건강한 상동, 깨끗한 삼향”
목포시의회 김양규 시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 출마 당시 내건 슬로건이다.
옥암·상동·삼향동의 특색에 꼭 맞게 내건 이 슬로건 하나에서 그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후반기 목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의원은 “시의원이 되어 가장 큰 보람은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민원들을 제도권 안에서 해결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며
“시의원의 역할이 행정에 대해 견제·감시하는 역할도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일들을 중간에서 대신하는 역할인 만큼 늘 주민들 입장에서 지역구를 돌며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3년 전 의회에 처음 입성할 때 주민들 생활에 녹아드는 공약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정책!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공약! 가족의 행복을 위한 진심어린 약속! 이러한 정책과 공약으로 주민께 다가가겠다고 했던 다짐을 지키기 위해 늘 지역구 곳곳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삼향동의 경우 혐오시설이 모두 집합돼 있다 보니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목포시민으로서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삼향동의 가장 큰 지역 현안인 쓰레기 소각장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고 원만하게 소각장이 건립돼 쓰레기만 태우는 소각장이 아닌 수익을 내서 그 수익금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소각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동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주민센터도 오래돼 신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터미널 뒤 주차난이 심각하기 때문에 현 주민센터 자리에 주차장을 만들고 어린이공원의 일부를 신청사 부지로 바꿔 건축하면 주차부지도 확보되고 상동 안쪽에 있는 작은 시장도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옥암동은 삼향천의 악취와 오수가 가장 큰 문제로 매년 투입하는 예산이 많지만 해결이 안 되고 있다”며 “하당지구가 30년이 돼 오수관로가 노후화 되다보니 오수가 삼향천으로 흘러들어가 악취가 반복되는 만큼 지난해 시정질문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해 질의를 해 앞으로 더 나은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해피 안심콜을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유·무선 연락처를 제공받아 지정된 시각에 일 1회 통화를 시도하고 별도의 점검사항을 체크하는 정책을 만들고자 했었는데 시 행정과 맞아 떨어져 현재 일주일에 2번씩 동별로 담당자가 있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며
“당초 구 도축장 부지를 활용해 재난과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는데 고하도 세월호 거치 인근에 안전교육센터가 건립되면 인근지역 학생들도 안전교육을 받으러 찾아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공동전기요금을 확대하여 지원하는 일부개정조례와 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목포시 예산의 집행과 결산을 검사하는 전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목포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생활체육진흥 도모 및 여가선용을 통한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단체·동호회 구성원이 30명인 이상을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에서 매년 30% 이내로 사용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목포시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의 언어권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목포시 한국수화언어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외에도 ‘목포시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측정장비대여 조례’, ‘목포시 청년 미취업자 중소기업 취업지원에 관한 조례’, ‘목포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공원관리 및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해 시민들의 생활에 녹아드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하현기자
2021년 3월 24일 제108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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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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