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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한반도 안보 목포 책임크다

국정원장 박지원-국회정보위원장 전해철 목포 투톱 체제
박 원장 첫 데뷔전 “김여정 권한 분산” 언론 브리핑 좋아져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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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정보위 위원들과 함께 20일 국가정보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고 있다.
ⓒ 목포투데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중심으로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선원 기조실장, 김상균 1차장, 박 원장, 박정현 2차장, 김선희 3차장.
ⓒ 목포투데이


문재인정부 한반도 안보 목포 책임크다
국정원장 박지원-국회정보위원장 전해철 목포 투톱 체제
박 원장 첫 데뷔전 “김여정 권한 분산” 언론 브리핑 좋아져

문재인 정부 말기 박지원 국정원장과 전해철 국회정보위원장이 국가정보 핵심투톱 체제로 담당하면서 목포가 국가의 주요 안보를 책임지게 됐다. 

국정원은 국가의 중요 안보 뿐 아니라 대북 정보 수집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각종 핵심 정보를 총괄 책임지는 기관이고, 국회 정보위는 국정원 업무를 감시 견제하는 기관으로 목포 출신 핵심 정치인들이 쌍투마차로 자리를 잡은 셈이다. 

여기에 국정원의 핵심 실무와 기획을 담당하는 정보 1차장에 진도출신 박선원 기조실장이 맡아 국가의 모든 핵심 정보가 목포인맥으로 구성되었다. 

문 정권 말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좌우할 국가 주요 업무에서 목포의 위치와 역할이 중요해 지게 된 것이다. 

박 국정원장은 20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취임 후 첫 데뷔전을 치렀는데 “역시 박지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국정원 보고를 민감한 현안 이슈 중심, 국민이 알고자 하는 사안 위주로 간략하게 보고 했다. 
 
특히 한반도와 국민 안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인 김정은 위원장 중심의 권력 구도에 대한 이슈를 보고했다. 

박 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등에게 국정 권한 일부를 넘기는 ‘위임 통치’에 들어갔다는 와전된 발언이 나오면서 혼선을 빚었다. ‘위임 통치’ 논란이 커지자 국정원은 당혹스러워 했다. 

국정원 측은 기자들에게 “김정은의 권한이 분산됐다는 의미이지 김여정에게 (전권이) 위임됐다는 건 아니다”라며 “여야 정보위원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위임 통치’라는 표현은 국정원 보고서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과거 언론이나 상대 정당과 직접 대면을 외면했던 국정원의 대외 관계 구도가 달라진 것이다. 

이날 국정원이 김정은 동향에 자세히 보고한 것에 대해 여권에선 “정치인 출신인 박 원장의 ‘스타일’이 반영된 것 같다”는 해석이 나왔다. 즉 관료 출신들에 비해 의원·언론에 대한 정보 제공에 적극적이지만 잘못된 와전에 대해 즉시 바로잡고 소통하는 정확한 국정원의 방향성에 대한 개혁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국정원 측의 보고 라인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보위원회에 보고시 중복 보고를 생략하고 사전 정보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요구하면 현안 중심의 빠른 보고로 국가 안보의 빠른 정보 교류를 통해 문제점 해결에 주안점을 주겠다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국정원이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비밀스러운 조직이 아니라 국가 현안에 대해 국민과 함께 동행하는 조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첫 국무 보고위원회에서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호남출신인 박지원 국정원장의 임명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3일, 청와대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내정에 대해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력과 상황 판단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제18, 19, 20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여 국가정보원 업무에 정통하다. 

박지원 후보자는 2000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였으며 현 정부에서도 남북문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박지원 후보자는 오랜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원이 국가안전보장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토록 하는 한편, 국가정보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박근영기자

2020년 8월 26일 제 1061호 1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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