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29일 일부 자료 제출
본지 보도 CCTV 요원 김원이 캠프 위원장 활동 관련 수사확대목포투데이가 단독 특종으로 보도한 ‘김원이 측 목포 1천여개 CCTV 들여다 봤다.’ (인터넷판, 2020. 4.21 자, 신문판 2020.4.22) 기사와 관련, 목포 경찰서는 어제 4월 29일 목포시청 CCTV 관제센터에서 일부 자료를 제출받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목포투데이 관련기사는 다음과 같다.
"목포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김원이 당선자가 목포시청 CCTV(감시카메라) 통합관제센터 현직 공무직 직원 김모 씨를 5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거조직의 위원장으로 활용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목포시 무기계약직 김 씨의 외부 공식 직함은 김원이 선거캠프 선거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원회 산하 구성원들만 50여 명 정도였다. 국민세금을 받아가면서 목포시청에 앉아 특정후보 캠프 위원장으로 수십 명의 위원을 데리고 조직적으로 활동한 것이다.”
한편 목포시는 신문보도에서 전혀 언급도 하지 않은 CCTV 관제센터의 보존용 영상의 유출이 없다며 "관제센터의 영상유출 유무를 수사해달라는 엉뚱한 취지의 수사의뢰서를 자체 발표, 수사 초점흐리기와 시간벌기"라는 빈축을 샀다.
목포시는 신문보도 이후에도 CCTV요원을 격리시키지도 않았다.
목포시에서 수사의뢰로 요청한 것은 목포투데이가 신문에서 지적한 내용과 전혀 상관없고, 신문에서 언급한 내용이 앞으로 수사내용이다.
[목포투데이 2020.4.15 총선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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