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후보 등록 내달 2일부터 본격 레이스
민주 김원이·미래통합 황규원·민생 박지원·정의 윤소하
목포 4·15총선 여·야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어 각 정당을 대표하는 예비후보들이 26일과 27일 이틀간 본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달 2일부터 길거리 유세 등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된다.
목포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후 민생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미래통합당 황규원 예비후보가 마지막으로 경선에 합류해 4명의 후보가 총선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4월 1일까지 후보자들은 선거 벽보를 제출하고 유세차량 운행 및 공개 유세 등의 공식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되며 3일까지 선거 공보를 제출한다. 여야 각 정당의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해 표심을 잡기 위한 필드 전쟁을 펼친다.
이번 총선은 선거연령을 낮춘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18세 이상이면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자택에 격리 중인 유권자는 이 기간 거소 투표를 신고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유권자들의 투표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4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선상투표를 진행된다. 이어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후보자들은 두 번의 공개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면면을 알리게 된다. 현재 후보자 공식 공개 토론회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목포 KBS 공개 토론회, 4월 7일 저녁 10시부터 11시 15분까지 목포 MBC 주최로 토론회가 실시된다.
본 선거인 4월 15일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진다. /박근영기자
2020년 3월 25일 제 1040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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