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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황교안 총선전략 묵찌빠? 친박거리두기 시작? 종로NO 비례엄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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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선전략 묵찌빠?
친박 거리두기 시작?
종로 NO, 비례 염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그동안 족쇄처럼 여겼던 친박그룹 이른바 친박근혜 전 대통령 그룹 국회의원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일까요.

그리고 이는 내년 총선 공천 때 친박그룹에 대한 살생부로 작동할까요?

황 대표의 내년 총선 전략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는데, 이른바 묵지빠 전략이어서 한쪽에서는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가위바위보를 내던지고 굳이 묵찌빠라는 일본말을 쓴 것도 반일 감정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식 생각이라며 비난의 대상입니다.

어제 황 대표가 기자들 몇 명을 좀 보자고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총선 전략을 묻자 느닷없이 기자들에게 묵찌빠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총선전략이 묵찌빠 게임처럼 뭘 내밀지 전략을 숨기는 것과 엇비슷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로 보입니다.

내년 자신의 총선 출마여부 등 대체 뭔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황 대표가 지지율이 당 대표가 된 이래 처음으로 10%로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제 발언들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나는 친박에 빚진 것이 없다. ‘도로 친박당’ 이런 조어는 언론이 만든 것이 아닌가”라며 “내가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이지, 그때 정치를 한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또 “친박을 키워야겠다, 이런 뜻을 갖고 내가 이 당에 온 것이 아니다. 보수우파를 살려서 나라를 일으켜야겠다는 뜻으로 왔다”며 ”우리 당이 친박 70%, 비박 30%라고 하더라. 그러니 당직에 친박이라 불리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전체적인 취지는 자유한국당이 도로친박당이 되었다는 비판에 대해 해명입니다만, 밑바닥에 깔린 것은 친박 그룹과 거리를 두겠다는 의중이어서 자유한국당 내부는 발칵 뒤집어진 상황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 등이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고 있는 것, 극우만 바라보다가 다시 친박당이 되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다분히 의식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묵찌빠 게임은 총선 전략에 대해 질문할 때 나왔습니다.

황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특히 종로에 출마하여 여야 거물급들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인지 등에 대해 ”과거 박근혜 대통령도 비례로 나간 적이 있었다”며 비례대표 출마도 염두에 두는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좌파 정권을 막기 위해 당에 들어왔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며 ”국회의원을 하려고 당 대표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러한 질의가 ”좋지 않은 질문”이라며 기자들에게 ‘묵찌빠’게임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뭐를 낼지 알려주면 전략이 없는 것이다. 이기려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위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총선전략이 확실성 없이 모호한 묵찌빠 수준인가 비판도 받게 된 것입니다.

정치 분석통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 대표는 친박이 도와서 당 대표가 됐고 이후 사무총장 등 모든 당직을 친박한테 줘 온 사실은 세상이 다 안다고 비판하면서

황 대표가 친박 비박 모두로부터 인심을 잃게 되었다고 가슴아픈 지적도 했습니다.

또 개혁은 하지 않고 자꾸 보수 대통합을 통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길로만 가니까 대통령병(病)이 든 것"이라며 "당 지지율과 자기 지지율이 빠지고 언론에서도 '황교안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고 하니 정치 초짜라 당황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황대표는 이날 휴가 중에도 사무실 나온 것에 대해 “(사무실에선) 커피 타주고, 간식도 주고, 식사도 챙겨주지만 집에 있으면 내가 직접 다 해야 한다”며 미소를 보였지만, 시민들은 자유한국당 당 대표실이 간식주는 곳이냐, 차라리 중요 업무나 국가 현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는게 좋을 텐데라는 비아냥도 있습니다.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 국회의원 선거가 가위 바위 보라는 단지 세가지 수로 게임하는 것이고, 굳이 시민들에게 그 모호성을 감추고 진행하는 게임일까요?

좀 미래가 내다보이는 정치 좀 하면 안될까요.

하여튼 간간히 황 대표의 발언은 살얼음판을 걷는 형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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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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