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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공항개항, 목포 30년간 관광수익 1조 3천억 감소

이정미 의원, 목포 경제침체 검토 없이 흑산공항 추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952호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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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공항개항, 목포 30년간 관광수익 1조 3천억 감소

이정미 의원, 목포 경제침체 검토 없이 흑산공항 추진



흑산도 공항이 개항할 경우 목포의 관광수익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국회의원이 지난 29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재보완서’ 경제성 분석 부문에 따르면 흑산공항 개항은 30년간 1조3천억원대의 목포관광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충격적인 결과는 흑산공항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경제적으로 허수가 많고 항공 수요 예측 결과도 부풀려졌다는 비판에 따라 재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공개된 것이어서, 관광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목포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 의원이 공개한 ‘국토교통부 재보완서’에 따르면, 흑산도 및 홍도 항공수요는 낙관적이면 오는 2021년 54만 명 2050년 72만 명, 비관적이면 오는 2021년 53만 명에서 2050년 64만 명으로 예측한 것으로 2015년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비판적 평가를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문제는 흑산도 공항 이용객 수의 다른 의미는 목포항구 이용객 수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목포시 경제가 침체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시의 관광수익 감소분을 추정하면 목포시 연간 관광수익 감소액은 비관치의 경우 472억 원이며, 30년간 감소액을 추정하면 1조 2,744억 원이다.

중간치도 연간 관광수익의 감소액은 488억 원이며 30년간 감소액은 1조 3,176억 원이다.
낙관치는 연간 감소액은 512억 원, 30년간은 1조 3,824 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책 결정을 위해서는 사업의 경제성 분석과 재무분석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전환수요에 따른 여객선사 손실액 약 200억 원만을 단순 반영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952호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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