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기 혐의 수사 받던 목포 시의원 극단적 선택
[코리아1TV=강하현기자]
목포 정영수 시의원이 극단적인 죽음을 선택한 상태로 발견됐다.
14일 오전 목포 고하도 정 의원 소유의 땅인 농경지 수목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인은 고하도 땅 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사를 받던 정 의원의 참고인들이 차명계좌 등을 인정하면서 정의원의 심적 부담이 커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정 의원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자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했다.
지난달 전남경찰청 반부패 수사대가 정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을 압수수색 했고,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이 외에도 2016 목포시 도시재생 게스트하우스 마을기업 공모와 관련 아들의 보조금 선정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잡음이 계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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