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수다/ 이진하기자
함께 커가는 사회 되길
○…“욕심 채우기 바쁜 사람들이 모이면 그 사회가 어떻게 클 수 있나” 인터뷰 도중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던 이가 한 말이다.
같은 분야라서 또는 비슷한 분야라서 경쟁만 고집하면 큰 성장의 길을 놓친다는 것이다.
포차 하나만 살아도 주변 상권이 함께 살 수 있고 포차거리 형성까지도 가능해진다. 이렇듯 화합은 더 큰 결과를 가져온다.
이와 달리 목포 선창은 선박들의 선원들을 서로 빼앗기 바쁘다.
매일같이 볼 선주들이 함께 머리 맞대면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 수도 있을텐데 각자의 이기적인 마음에 브로커까지 등장했다고 하니 그저 아쉽다. <이진하기자>
2020년 11월 25일 제1073호 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