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선정
음식물쓰레기 줄여 처리비 절감·인센티브도 받고
목포시가 2020년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감량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25개소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한 세대 당 최대 7%의 감량실적을 거둔 용해2단지아파트가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신안꿈동산1차와 우미파크빌5차는 우수아파트에, 제일3차풍경채·비파3차·연산주공5단지 등 3곳은 장려아파트에 선정됐다.
시는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6개소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총 420만원 상당의 공동주택용 납부필증(최우수 300매, 우수 각 150매, 장려 각 100매)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면서 “먹을 만큼만 식재료 구입, 남기지 않을 만큼만 음식 주문, 남은 음식 포장해서 가져가기 등 우리 스스로 가정과 식당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함께 실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안나기자
2020년 11월 25일 제1073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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