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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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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문화 성공 가능성 실감한 ‘목포문화재 야행’
코로나19 속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처음 실시한 ‘목포문화재야행’은 언택트 목포문화 콘텐츠의 성공가능성을 제시한 성공적인 행사로 막을 내렸다.
시는 근대역사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인 ‘2020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을 23~24일과 30~31일 두 차례에 걸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언택트, 유튜브 생중계 중심으로 문화재를 개최했다.
특히 목포만의 유산과 문화가 결합될 때 특화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문화행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근대역사관 2관을 주요 무대로 선보인 ‘모던 타임즈’ 프로그램은 목포 근대대중예술의 선구자격인 이난영과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한 ‘김시스터즈 목포 야행을 걷다’ 공연은 눈길을 끌었다.
목포 시민들이 주인공이된 ‘패션 모던타임’과 전기수가 들려주는 ‘목포전설전(傳)’은 색다른 매력을 안겨줬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근대역사관 1관에서 펼쳐진 100년 전 목포 근대 콘서트홀로 연출된 ‘근대가요콘서트’와 근대음악사학자 장유정 교수가 들려주는 ‘렉처콘서트(해설이 있는 근대 가요 산책)’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름다운 정원 성옥기념관에서 펼쳐진 근대와 고전 음악의 만남전인 ‘오페라 갈라쇼’는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선보였다는 극찬이 나왔다.
/박근영기자
2020년 10월 28일 제1069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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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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