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22일까지 임시회 개최
후반기 첫 도정질문·각종 조례안 54건 처리
전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조례안 등 54건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예정된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의원들의 열띤 참여 열기 속에 총 15명의 의원이 나서 집행부에 주요 현안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
특히 이번 도정질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대책과 민생안정 대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조례안 29건을 비롯해 건의안 3건, 동의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김문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도서지역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안 등 15건을 제정하고 박종원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일부개정안 조례 등 9건을 개정한다.
김한종 의장은 개회식에서 집행부에 “남도장터 역대 매출 달성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전남의 경쟁력 있는 자원을 코로나 시대에 맞게 디자인해 달라”며 의원들에게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의회 최선국 대변인은 “이번 임시회는 도정 견제와 감시라는 도의회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코로나19 대책 수립과 민생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안나기자
2020년 10월 14일 제106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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