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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어종·광어 값 오르고 우럭은 가격은 7% 하락

수산관측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3~6월 조사결과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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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로 본 광어 출하량 추이.
ⓒ 목포투데이
▲ 그래프로 본 광어 산지가격 추이.
ⓒ 목포투데이
▲ 그래프로 본 우럭 출하량 추이.
ⓒ 목포투데이
▲ 그래프로 본 우럭 도매가격 추이.
ⓒ 목포투데이
▲ 그래프로 본 가두리어종 어종별출하량 추이.
ⓒ 목포투데이
▲ 그래프로 본 가두리어종 어종별 산지가격 추이.
ⓒ 목포투데이


가두리어종·광어 값 오르고 우럭은 가격은 7% 하락
수산관측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3~6월 조사결과

- 광어, 휴가철 수요로 출하량 소폭 증가 전망
- 우럭 및 농어 제외 가두리 어종은 감소 전망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광어는 휴가철 수요로 출하량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지만 그 밖에 우럭과 가두리는 출하량 감소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가 발표한 3~6월 수산관측 조사결과를 살펴보자.

▲ 광어, 전월보다 줄어 

소폭 증가가 기대되는 광어의 6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8.7% 적은 2,944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장마 및 여름철 기온상승 등 계절적 요인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출하가 매우 부진했던 작년 동월보다는 7.9% 많았으며 크기별로 살펴보면 선별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출하가 증가한 500g 미만 크기를 제외한 모든 크기에서 출하가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광어의 출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전월 출하량이 많았던 제주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완도 및 기타지역은 소폭 감소에 그쳤는데, 이는 분조 및 선별작업에 따른 출하가 있었기 때문이다.
광어의 6월 양성물량은 1kg 이상 크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말 기준으로 전국 광어 양성물량은 약 1억 5백만 마리로 전월과 비슷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4.8% 적다.

크기별로 살펴보면, 250g 미만 크기는 입식이 마무리되면서 전월과 비슷했으나 250g~1kg 크기는 소폭 증가했다. 1kg 이상 크기는 출하 및 어병 발생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50g 이상 크기의 출하가능물량은 3,293만 마리로 전월보다 1.5% 늘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1.5% 적었다. 1kg 이상 크기는 전월 대비 3% 감소한 706만 마리로 적체물량이 심각했던 작년 동월에 비해서도 17.7% 적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6% 많다.

▲ 광어가격 작년, 평년보다 높아

6월 광어 산지가격은 전월 대비 약보합세인 kg당 12,529원이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48% 높았다.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광어 산지가격은 전월 대비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작년 및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kg 내외 크기의 출하가능물량도 작년보다 적어 산지가격은 한동안 작년 및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와 완도지역 모두 작년 동월 및 평년보다 모든 크기에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다. 도매가격 또한 kg당 14,813원으로 전월 대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급감소에도 불구하고 산지가격 하락과 더불어 계절적 요인을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6월 도매가격은 시장·크기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1kg 크기는 일부 시장을 제외하고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2kg 크기의 경우 가격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도매가격도 산지가격과 마찬가지로 작년 및 예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6월 활광어 수출량을 보면 전월 대비 42.7% 증가한 137톤이다. 이는 주수출대상국인 일본과 미국으로의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일본으로의 수출량은 83톤으로 전월 47톤보다 74.9% 늘었으며, 수출 단가는 전월 kg당 11.4달러로 거래되던 것 보다 상승한 kg당 11.8달러였다. 한편 6월까지 누척수출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4% 적은 891톤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내다본 7월 출하량은 3,000톤으로 6월 2,944톤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중순까지는 장마 등 계절적 수요 감소로 양성에 집중하며 출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순 이후 휴가철을 겨냥한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8월 역시 7월에 이어 휴가철 수요 증가로 전월보다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도매가격은 kg당 14,600~15,200원으로 전월 14,813원 대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우럭, 전월대비 출하량 7% 증가

6월 우럭 출하량을 보면 전월 대비 7.4% 증가한 1,618톤이다. 이는 산지가격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는 가운데 고수온 시기 전에 출하를 늘린 어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크기별로 살펴보면, 400g 크기 미만이 전월대비 80.4% 많았으며, 600g 크기도 14.9% 늘었다. 그러나 400g~600g 크기는 전월대비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지역에서 작은 크기의 출하량이 집중되면서 출하량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전남은 전월대비 45.4% 증가했다. 기타지역은 충남지역 출하가 전월에 이어 줄면서 50% 감소했다.

6월까지의 우럭 치어 입식량은 6,300만 마리로 작년 5,700만 마리보다 10.5% 많았다. 이는 치어 생산이 원활했고 치어가격도 작년에 비해 낮았기 때문이다. 한편, 6월에 입식을 끝낸 어가들이 많아 향후 입식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0년 총 우럭 치어 입식량은 작년 6,000만 마리보다는 많으나 평년 7,860만 마리에 비해서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 우럭가격, 전월 대비 4% 하락

우럭의 6월 산지가격은 kg당 7,600원으로 통영 500g 기준으로 측정됐다. 전월 대비 3.8% 하락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4.5% 높았다.

출하가 늘면서 일시적으로 kg당 7,500원 이하로 하락했으나, 6월 중순 이후 평년 수준 kg당 7,767원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통영과 여수는 모든 크기에서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완도지역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도매가격은 인천 500~600g 기준으로 전월과 비슷한 kg당 10,000원이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인천시장은 모든 크기에서 비교적 낮은 가격을 유지했는데 400~500g 크기는 하남과 부산에 비해 1,000원 이상 낮았다. 

지난달 가격이 높았던 부산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던 하남시장은 상승했다. 6월 노량진수산시장의 우럭 경매량은 6.4톤으로 전월보다 7.4% 적었으며 평균 경락단가는 kg당 9,870원 11.9% 하락했다.

6월 우럭 수출량은 전월과 비슷한 1톤이었으며, 수출금액은 2만 8천 달러였다. 한편, 6월 누적 수출량은 9톤이었다. 

수입량은 전월보다 11.6% 증가한 1,329톤이었다. 작년 동월보다 6.2% 많았으며, 평년에 비해서도 16% 증가했다. 특히, 일본산 참돔의 수입 증가로 돔류가 전월대비 28.9% 늘었다. 이는 일본 내 양성량은 많으나 자국 내 소비 부진으로 최근 가격이 kg당 500엔으로 낮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6월에는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먹이활동이 활발해져 배합사료 및 생사료의 급이량 모두 전월대비 늘었다. 생사료 급이량은 전월보다 1.1% 증가한 단위 용적(m2)당 2,68kg이었으며, 배합사료는 47.6% 증가한 단위 용적(m2)당 0.62kg이다.

▲ 가두리 어종, 농어 제외 모두 감소

숭어·참돔·감성돔·농어와 같은 가두리 어종의 출하량은 농어를 제외한 모든 어종의 출하 감소로 전월보다 17.6% 적은 702톤이었다. 숭어는 전월대비 24.7% 감소한 320톤이 출하 되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32.8% 많았다.

일반적으로 6월에 출하량이 감소하는 참돔은 전월과 비슷한 344톤이 출하됐다. 주출하시기를 맞은 농어의 출하량은 33톤으로 전월대비 37.5% 증가하였으며 작년 동기간 대비 60.7% 적었다.

감성돔은 양성에 집중하는 시기로 5톤 출하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어종별·크기별로 살펴보면, 농어는 모든 크기에서 전월보다 출하가 늘었으며, 숭어와 감성돔은 모든 크기에서 줄었다. 

숭어는 모든 크기에서 전월 대비 25%가량 감소했다. 참돔은 1kg 미만 크기에서 64.7% 감소했으나, 1kg 이상 크기에서 2.7% 늘었다. 감성돔은 350g 미만 크기에서 4톤, 350g 이상 크기에서 1톤이 출하되었다. 농어는 1kg 미만 크기는 33.3% 증가했으며, 1kg 이상 크기는 38.1% 증가했다.

▲ 숭어 산지가격 하락, 참돔 상승

6월 숭어 산지가격은 하동산은 전월 대비 9.6% 하락한 kg당 5,650원, 여수산은 4.5% 하락한 kg당 5,250원에 거래됐다.

참돔의 경우 통영지역은 전월보다 1.4% 상승한 kg당 9,250원에 거래된 반면, 여수지역은 출하량이 많아 5.3% 하락한 kg당 9,000원에 거래됐다. 감성돔은 출하량이 적어 위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농어는 여수지역에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kg당 11,000원에 거래됐다. 통영에서는 위판가격이 형성되지 않았다.

도매가격은 6월 숭어 도매가격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작년 동월보다는 9.1% 낮았다.

참돔은 인천과 하남시장에서 전월 대비 각각 3.5%, 5.0% 상승한 kg당 13,000원대에 거래되었으며, 수산시장에서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주출하시기를 맞은 농어는 인천에서 전월 보다 4.5% 상승했으나, 하남과 부산은 전월 수준이었다.

6월 주요 활어 수입량은 전월보다 11.6% 증가한 1,329톤이었다. 

돔류는 일본산 참돔의 수입 증가로 전월 대비 28.9% 증가한 544톤이었다. 일본 내 양성량은 많으나 수요 부족으로 최근 가격이 kg당 500엔으로 낮게 형성됐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농어와 민어 또한 소폭 증가했으며, 방어도 소량 수입되었다.

6월에는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먹이활동이 활발해져 배합사료 및 생사료 급이량 모두 전월 대비 늘었다. 생사료 급이량은 전월보다 1.1% 증가한 단위 용적(m2)당 2.68kg이었으며, 배합사료는 47.6% 증가한 단위 용적(m2)당 0.62kg이었다.

7월 주요 가두리 어종의 출하량은 대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수온 상승으로 생산 어가에서 출하를 줄이고 양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출하시기인 농어는 전월에 이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출하가능물량이 많지 않아 작년 및 평년에 비해서는 적을 것을 전망된다.

7월 숭어는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 또한 적을 것으로 보여 도매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로 전망된다. 참돔 또한 약보합세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출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입 물량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어는 수요 증가로 인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월 주요 활어 수입량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장마의 영향으로 국내 활어 수요가 줄어들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진하기자

2020년 7월 29일 제 1058호 10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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