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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입양하고 이름을 짓는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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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입양하고 이름을 짓는다?

해변을 입양하고 입양해변에 이름을 짓는 공모전이 열렸다.

대체 해변을 입양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해양플라스틱,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들로 우리 연안과 해변이 더럽혀지는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렇게 병 들어가는 해변을 누군가가 입양하면 어떨까?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입양해 책임감을 갖고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면 우리 바다와 해변이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최근 정부가 ‘해변입양’제도를 도입했다. 

본래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민간참여형 해변 보호 캠페인이었다. 어린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듯 개인·단체·기업이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입양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해변 정화활동은 자치단체나 지역주민의 몫이었다.

기업체와 연안을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하는 ‘1사 1연안제도’등은 있었으나 단순 정화활동에서 벗어나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해변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개인이나 민간기업도 특정 해변을 관리할 수 있는 ‘해변입양’제도를 2020년 하반기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도의 해변을 대상으로 해변입양을 시범 시행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좋은 사업이 보다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해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공모전은 2020년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변입양 사업 명칭 및 프로그램 아이디어’공모전은 해변입양을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업 명칭과 입양하 해변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함께 공모한다는 주제로 동시에 응모할 수 있으나 분야별로 1개씩만 응모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해변입양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접수/확인’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이진하기자

2020년 7월 29일 제 1058호 11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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