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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힘든 상황, 지역사회 결집 모으길”

목포투데이독자편집위원회, “코로나 이후 지역발전 촉매제 없다” 우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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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힘든 상황, 지역사회 결집 모으길”
목포투데이독자편집위원회, “코로나 이후 지역발전 촉매제 없다” 우려

목포투데이 독자편집위원 회의가 지난 6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지역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총선 이후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뭉쳐 어려운 시국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독자편집위원들의 의견.

▲ 박정수(목포농협 조합장),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하길” 

= 모든 모임에서 토론의 핵심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하는 것입니다. 

기설이 없었던 협동조합장들도 모이면 위기다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찾는 포스트코로나 해법 찾기에 골몰하는 모습입니다. 

지역의 힘은 지역의 올바른 언론과 건전한 지역경제, 이들을 이끌고 유지할 수 있는 지역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사회 분위기속 비판보다는 대안과 밝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주는 희망을 주는 언론의 역할을 후반기에는 해야 합니다.

▲ 이봉섭(성모내과의원 원장), “상처, 덧나지 않도록 치유해야” 

= 지난 4월 지방선거 이후 지역경기나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지역민들의 민심이나 정서가 양분화된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 코로나까지 지칠 줄 모르고 국민의 생명을 상시 위협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더 이상 곪아터지지 않도록 잘 소독하고 봉합해야 덧나지 않듯이 화합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목포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목포투데이가 아픈 곳을 잘 봉합해주고 희망적 메시지를 실어 나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박우영(목포신협 이사장), “정치로 갈라진 민심 뭉쳐야”

= 우리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언론의 길잡이기 때문에 우리지역이 더 소통되고 화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선거가 끝난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곳곳에 그 후유증이 남아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정치로 갈라진 민심을 이제는 하나로 뭉쳐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목포투데이는 다른 곳과 달리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사옥도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옮겨 대중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보다 더 투명화 된 기사를 제공해서 지역 언론을 리딩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이양구(목포미즈아이병원 원장), “현실 직시하고 대안책 고심”

=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비관적, 냉소적 사회의 주범은 결국 인간이 아닐까요. 반면 이를 되씹어 새로운 방법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도 인간의 몫입니다. 

절망 뒤에는 희망이 움트듯이 최근 각종 자연재해나 사고의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인간 스스로 위기를 자각하고 살 길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도 무섭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고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언론이 대안책을 찾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사와 비전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 김번웅(효성요양병원 이사장), “위기 헤쳐 나가는 지혜 모아야”

=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한동안 다소 수그러들면서 관광객들이 조금 느는가 싶더니 광주에서 급속도로 확산되자 또 다시 경기가 얼어붙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를 듣게 됩니다. 병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양병원들의 면회가 금지되면서 부모님의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퇴소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반동에 스카이워크가 개장돼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힘든 상황일수록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이 힘든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비판보다는 희망적인 기사를 연재해 줬으면 합니다.

▲ 김경훈(휴먼테크 대표), “자영업 활력 돋는 기사를”

=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시름시름 앓고 있고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정국 속 자영업자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이 운영하는 가게 이용하기 운동, 홍보를 위한 지면 배정, 정부의 정책을 벗어나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의 정론직필을 이끌고 있는 목포투데이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근영기자

2020년 7월 8일 제 1055호 3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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