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거점도시 육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24년까지 1,000억 투입,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조성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를 향해 첫발을 뗐다.
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수행기관 및 관광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목포는 금년 1월 정부의 지역관광도시 공모에서 전국 4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며 2024년까지 5년간 총 1,000억원(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일 선제적으로 관광거점도시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 목포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여건 및 관광시장 분석, 관광거점도시 기본구상, 세부 사업계획, 사업집행·운영계획, 성과관리 계획 등 실행력 있는 종합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렇게 마련된 기본계획은 오는 8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되어 정부 심의와 조정을 거쳐 9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신안나기자
2020년 7월 1일 제 1054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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