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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심리검사 통해 심리상담 프로그램 진행

상처받은 마음 치유하는 ‘마음뜰심리상담연구소’
상담학 박사 박애경 소장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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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심리검사 통해 심리상담 프로그램 진행
상처받은 마음 치유하는 ‘마음뜰심리상담연구소’
- 상담학 박사 박애경 소장

천연기념물 500호인 목포 갓바위 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아담한 집 한 채가 눈에 띤다. 마음뜰 심리상담 연구소라고 적힌 작고 예쁜 간판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곳은 심리적인 갈등으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정에 있거나 또는 결정하기 어려워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은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박애경 소장(상담학 박사. 사진)과 상담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상처 받은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데, 마음 편히 털어놓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때 찾는 곳으로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 바로 박 소장이 추구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마음뜰 심리상담 연구소(이하 마음뜰)라는 이름도 어렸을 때, 할머니 집 앞마당의 초록빛깔의 텃밭을 보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듯, 마음의 고향이라는 뜻으로 편안함과 안식처 역할을 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박 소장이 직접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마음뜰 심리상담 연구소는 체계적이면서 검증된 심리검사를 통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 전공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박사학위라는 전문성까지 겸비하게 되었다.

상담사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 다양한 사례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고 박 소장은 이야기 한다.

박 소장은 청소년 상담 및 진로상담, 부부갈등상담은 물론 아동 상담, 노인상담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하고 있다.

박 소장은 “마음에 상처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사람을 멀리하는 대인기피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며 “그런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가 바로 마음뜰 심리상담 연구소이다”고 설명했다.
10여 년 전 갑작스러운 암 발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 소장은 한 때 암환자로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심리상담에 활용하기도 한다.

박 소장이 심리상담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인의 아이가 학교 내에서 친구들과 우연한 기회로 학교폭력 피해자인 상황에서 가해자로 몰려 힘든 시간을 겪는 걸 보면서부터다.

지인의 아픈 상황을 본 박 소장은 2002년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에서 자원봉사자로 2년 6개월여의 시간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꾸준히 공부를 했고, 청소년상담을 시작했다. 

2009년 목포 동초등학교에서 전문상담인턴교사로 학교상담을 하며 본격적으로 상담사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2013년에는 무안에 소재한 초당대학교에서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마치고, 초당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외래교수로도 근무를 했으며, 서울디지털 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심리상담, 치매노인들을 위한 심리상담과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에서 힘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을 꾸준히 해 왔다.

당시에 정명여중 정문주 전 교장의 소개로 굿네이버스에서 위기가정의 부부상담도 이어갔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정이 깨지기 직전의 부부들이 재판 받기 전 상담하는 과정으로 매주 이런 부부들을 만나 상담을 하며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함께 해 온 것이다.

또 목포정명여자중학교 전문상담인턴교사로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들어보고 진로상담을 통해 아이들에게 진로의 길을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목포 상동초등학교에서 정서발달 학생과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dream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진로 상담을 했으며, 석현초등학교 정서발달상담과 진로상담을 해 왔다. 이번 학기에도 무안소재 초등학교 부모교육과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의뢰를 받아 진행 중에 있다.

박 소장은 “전문가와 상담과정은 한계에 부딪힌 자신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찾는 최선의 노력일 것이다”며 “심리적으로 어려운 내담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데 안내자로서의 역할과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담문의: 010-3002-6801) /강하현기자

2020년 6월 24일 제 1053호 6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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