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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도약 … 비전 선포

2024년까지 1000억 투입 콘텐츠 개발 등 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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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도약 … 비전 선포
2024년까지 1000억 투입 콘텐츠 개발 등 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지난 5일 밤 목포 평화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목포의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선포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미뤄왔던 선포식 개최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극도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목포를 비롯한 광주전남은 다소 안정적인데다가 개학이나 여행 등 사회적 활동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관광활성화로 지역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위기에 부딪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선정까지의 과정 보고, 낭만항구 목포의 과거와 현재 및 화려하게 변할 미래를 담은 영상 상영, 시립예술단의 합동 공연 등이 펼쳐졌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초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확산을 위해 목포를 비롯해 전주, 강릉, 울산 등 전국 4개 지역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선정 지역에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000억 원이 투입돼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와 대표 관광콘텐츠 육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가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한축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았다”며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통해 2025년 1,5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 근대 100년의 역사문화자원 보유

4대 관광도시 중 목포는 일본영사관·동양척식회사 건물 등 근대 100년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발낙지·홍어삼합·민어 등 음식문화가 발달한 맛의 도시로, 한국 남종화의 대가 남농 허건 선생, 한국문학의 선구자 박화성 작가 등 예술인들의 숨결과 작품이 남아 있는 예향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해상케이블카, 춤추는 바다분수 등 관광콘텐츠와 유달산, 갓바위 등 빼어난 해양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으며, 무안국제공항과 호남선 고속철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항 등 육해공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목포시는 2024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입, 관광브랜드 전략 수립, 지역특화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도시 접근성과 수용태세 개선, 홍보ㆍ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 1천 5백만, 외국인 50만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대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또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계기로 풍부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도보여행의 메카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유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바다분수쇼와 문화예술 공연, 해상 불꽃쇼를 복합한 불꽃 페스티벌을 운영 등 30여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거점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서남권 9개 시군과 연계한 광역교통 접근성 개선과 협력 사업을 펼친다.

■ 전남도, 서남해안권거점지역 육성

아울러 전라남도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새천년 관광프로젝트인 블루투어를 추진 중이다. 

블루투어의 핵심인 남해안신성장관광벨트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중 하나인 목포시는 서남해안권 거점지역으로, 주변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를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을 잇는 국도 77호선 연결도로를 차질 없이 준공하고, 남해안의 섬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연계해 대한민국 중심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근대역사에서 영광과 번영을 누렸던 목포는 글로컬 관광도시로 부활할 것이다”며 “전라남도는 목포와 남해안권이 내외국인에게 사랑받는 체류형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나 강하현기자

2020년 6월 10일 제 1051호 5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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