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기관단체 소식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엄정하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
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엄정한 대응을 위해「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특별수사단’은 수사과장을 수사팀장으로, 여성청소년과장을 피해자보호팀장으로 구성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까지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근 경찰서장은 “불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사법 조치와 함께, 피해자 보호까지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안심 마스크 제작 동참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 여성의용소방대는 23일부터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한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한 23일부터 계속해서 면 마스크 제작 업체에 재봉 기술을 가진 의용소방대원 5명을 지원해 마스크 제작 및 포장 업무도 지원한다.
목포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이영란 여성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손소독제 위생물품 지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진희)는 국가 청소년활동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활성화사업을 전남도 내 185개 청소년자원봉사 운영터전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청소년자원봉사 운영터전에 방문하는 청소년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지원으로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진희 센터장은 “청소년자원봉사 운영터전은 다수의 청소년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설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운영팀(061-280-9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농협, 안심가림막 설치 관내 농협은행 및 농축협 창구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와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는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농협은행(50개소 320개)과 농축협(452개소 2,260개) 영업점 창구에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림막(아크릴판)은 가로 45㎝ 세로 45㎝ 크기로 고객과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 비말감염 위험과 불안을 덜기 위한 것으로, 아크릴판 구조물 하부에는 홈이 파여 신청서 등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강국진 상호금융업무지원단 단장은 “가림막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고객들도 대체로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이외 NH농협은행과 농축협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개인용 살균제를 제공, 매일 창구, 자동화기기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남서부보훈가족 방역서비스
대한적십자사 목포유달봉사회와 부흥동봉사회는 지난 21일 신안군 압해읍 지역 고령 보훈재가복지 대상자 집을 방문해 집과 집 주변에 방역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남서부보훈지청에서 밝혔다.
이날 방역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하고 연로한 보훈가족을 위한 감염 예방의 필요성을 보훈지청과 봉사회가 서로 공감하고 뜻을 합쳐 실시하게 됐다.
박영숙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운을 잃지 않고 건강히 지내는 어르신들과 봉사서비스를 진행해주신 적십자사 봉사회에 감사하다”며 “향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유공자분들의 노년의 삶의 질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신안나기자>
2020년 4월 1일 제1041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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