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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6시 인터넷 오픈, 이틀만에 전국 200여 취재

몇시간 뒤 한겨레, mbc· kbs· Jtbc, 조선, 동아 잇따라 보도
목포투데이 독감특종 어떻게 전국에 전파되었나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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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6시 인터넷 오픈, 이틀만에 전국 200여 취재
몇시간 뒤 한겨레, mbc· kbs· Jtbc, 조선, 동아 잇따라 보도
목포투데이 독감특종 어떻게 전국에 전파되었나

‘목포시의회 황제 독감 접종’ 본지 단독 취재 보도 후 전국의 중앙지 방송사 등 언론사 30여 곳이 공동 보도를 시작한데 걸린 시간은 본지가 기사를 오픈한 이후 불과 이틀 밖에 걸리지 않았다.

수사착수는 하루, 의사협회 수사촉구 및 서울 중앙지검 고발은 4일이 걸렸다. 수사당국도 인지 수사에서 공식 수사로 전환하고 보건소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하기 시작한 시점이 본지 보도가 나간 12일 이후부터다.

황제독감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18일 급기야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서울중앙지검에 목포보건소 직원과 목포시의회 의원들을 업무상 배임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하기에 이르렀다.
 
지역에서 발생된 작은 이슈가 전국의 이슈로 확산되어 정부의 공적 자금으로 투입된 공공의료 체계를 점검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 셈이다. 지역 이슈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례는 매우 드물어 본보가 제보된 기사를 이슈화하고 기획하는 아젠다 능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계에는 “평소 취재원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비롯해 외압에 타협하지 않는 바른 기자 정신이 전국적인 이슈 선점 효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본지 보도가 외부에 전파되자 가장 먼저 후속 기사를 다룬 언론사는 한겨레신문이었다. 

한겨레는 13일자 오전 11시 57분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간호사 의회로 불러 ‘황제 독감 예방접종’이라는 보도에 이어 14일 오후 2시 43분 후속타로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간호사 불러 ‘접종 특혜’ 소문나자 “그런 일 없다” 의원·보건소 입 맞춰/ 경찰, 의료법 위반 혐의 등 적용해 수사 나서 등으로 보도하며 기사를 매일 업데이트하며 실시간으로 이 사건을 다뤘다. 

중앙방송에서는 14일 오후 9시경 Jtbc 손석희 뉴스룸에서 손 사장이 직접 출연, 본보 기사를 스크랩한 화면을 그대로 띄워 ‘’목포시의원 3명 황제예방 접종 파문, 서민 독감백신 빼돌려 의원실서 주사, 전국적 유사사례 점검 시급‘ 등 제목을 그대로 읽으며 정부 의료체계의 허점을 지적했다. 

중앙언론사들이 잇따라 후속타로 보도하자 입을 다물고 있던 지역 통신사와 지역 방송사가 뒤늦게 후속기사를 썼다. 

통상적으로 가장 먼저 사건을 이슈화하는 뉴스1, 연합뉴스 등은 모두 14일 오후 ‘목포시의원들 황제독감접종 진실논란…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 시민단체 “접종 사실 밝혀라” vs 해당 의원 “가짜뉴스다 연합뉴스 (11월 14일 9시 34분)과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직원 불러 황제 예방접종” 진실 논란 / 경찰 사실관계 파악 나서(11월 14일 오후 1시 59분)에 각각 보도했다. 일간 신문과 방송사 뉴스보다 뒤늦게 통신사가 보도를 한 것이다. 

18일 현재 5일이 지난 지금까지 약 2백여 언론사들이 취재를 하면서 목포시는 “초토화 지경이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이들 언론사가 ‘목포시의원 황제독감 접종’을 다루는 이슈에 대한 관점은 상이하지만, 대부분 ‘목포경찰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진실공방이 진행 중이다’가 핵심이다. 

각 언론사들이 자체 취재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목포시 의원들이 독감 접종을 맞지 않았고 목포투데이 보도가 가짜뉴스다”는 보도는 아직까지 한 군데로 나오지 않았다.

본지 보도 후 후속 보도한 한겨레 신문은 “시의원과 보건소가 입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핵심 초점으로 잡고 있다. 한겨레는 보도를 통해 공무원들은 “갑질한 시의원은 비난받는데 그치지만 보건소 직원은 엄벌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는 내용을 다룸으로써 목포시가 접종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 않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목포투데이 보도 이후 ‘황제 독감 접종’을 보도한 주요 언론사를 시간대 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1월 13일
▲한겨레(11:57 수정 :2019-11-14 02:43)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간호사 의회로 불러 ‘황제 독감 예방접종’/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간호사 불러 ‘접종 특혜’/ 소문나자 “그런 일 없다” 의원·보건소 입 맞춰/ 경찰, 의료법 위반 혐의 등 적용해 수사 나서

▲JTBC 손석희 뉴스룸(2019-11-13 20:40) ‘서민 독감백신 빼돌려 의원실서 주사/ 목포시의회 의원 일부가 7일 예방접종 맞았던 것으로/

▲서울신문(2019-11-13 15:27수정 : 2019-11-13 15:27)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직원 불러 ‘황제’ 독감 예방접종 말썽‘/ 목포경찰서 “CC-TV 통해 사실 파악중”

▲이뉴스투데이(2019-11-13 16:46) 목포시의원 공짜 예방접종 의혹 ‘진실공방’/ 소문·보도 “보건소 직원이 의회 출장 일부 의원 접종, 시·경찰 확인”/ 관련 의원·목포시 “접종사실 없다, 억울하고 황당”/ 경찰 “사실관계 조사 중, 확인된 내용 하나도 없어”

▲경향신문(2019-11-13 20:13) 목포시의원들, 의회로 간호사 불러 ‘독감예방접종’…경찰·민주당 조사 나서

▲동아일보(2019-11-14 03:00) 목포시의원 독감 예방접종 특혜의혹 공방/ 시민단체 “보건소 직원이 접종” / 해당 의원들 “사실 아니다” 반박

▲문화일보(2019-11-14) 목포시의원 독감 예방주사 특혜’진실 공방 

▲시민의 소리(2019-11-14 8:26) 목포시의원, 공짜 ‘황제 독감 예방접종’에 덜미 잡히다/ 경찰, 보건소 간호사 의회로 불러…의료법,업무방해혐의 적용 검토/ 말성 나자 “자료 제출이다”오리발…후안무치한 행동 지적

▲아시아경제(2019-11-14 09:24) 정의당 목포시위원회, 목포시의회 황제 예방접종 규탄 성명서 발표/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 촉구한다

▲한국일보(2019-11-14 11:06) 목포시의회 특권 독감 예방접종 진실공방 ‘경찰 내사 착수’
“진실 밝히고 사죄하라” &“가짜뉴스ㆍ허위사실”

▲노컷뉴스(2019-11-14 11:13) 목포시의원 시의회에서 독감 예방접종 ‘진위 논란’/ 시민단체 “시의원실로 보건소 직원 불러 황제 독감”/ 시의회 “명백한 허위사실...가짜뉴스 책임 묻겠다” 공방 속 경찰 사실관계 확인 중

▲NSP통신(2019-11-14 11:19) 목포시의회, 독감 백신 접종 논란 진실공방/ 의료법 위반 주장 vs “의혹 확인 응할 터” 강력 반발

▲쿠키뉴스(2019-11-14 13:51:22) ‘황제 접종’ 논란 된 목포시의회, 허위사실 반박/ 김오수 기획복지위원장 입장문 발표 …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뜻 밝혀

▲뉴스1(2019-11-14 13:59)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직원 불러 황제 예방접종” 진실 논란 / 경찰 사실관계 파악 나서

▲머니S(2019-11-14 16:08) 목포시의원들, 보건소 간호사 불러 ‘황제 예방접종’ 논란▲KBC방송 (2019-11-14 19:43) 목포시의원 황제예방접종 논란’ 경찰 수사

▲연합뉴스 (2019-11-14 21:34) 목포시의원들 황제독감접종 진실논란…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 시민단체 “접종 사실 밝혀라” vs 해당 의원 “가짜뉴스다”

▲전남일보(2019-11-14 17:31) 목포시의원들 ‘황제독감예방접종’ 사실인가/ 간호사 불러 접종…경찰 수사 나서

▲조선일보(2019-11-14 20:58) 목포시의원 3명, 보건소 간호사 ‘황제 독감 주사’ 맞았나...경찰 내사 착수/ 목포시의원 3인, 피감기관 보건소 간호사 불러 독감접종 의혹/ 경찰 “의료 기관 외 의료행위 불법…시의원들 조사할 것”

▲목포mbc (2019-11-15 11:13) 경찰, 목포시의원 독감 예방접종 특혜 의혹 내사 등이다.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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