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미래발전포럼(대표 김판진)이 ‘대한민국 서남권 지역발전 대상’시상식 및 ‘대 토론회’를 지난 10일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권미래발전포럼 회원들과 후원단체인 신안미래연구소(이사장 김성수) 회원, 지역 사회단체장 및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지역발전 대상에는 개인부문에 문준포 찬성공업사 대표(전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와 단체부문에 고구려대학교와 영신종합건설(대표이사 김용현)이 수상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서남권 상생과 협력에 대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배석인 목포시청 기획문화국장, 장영식 무안군 부군수, 김지곤 기획홍보담당관, 손점식 영암부군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남권미래발전포럼 김판진 대표는 “상대적으로 전남의 동부권이나 중부권에 비해 발전이 소외돼 있는 서남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민심의 여론을 공론화시킴으로써 서남권발전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중요현안에 대해 문제의식과 대안들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는 지역의 학자와 언론인,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시민사회활동가, 기업대표, 일반주민 등 약 246명이 한 마음으로 서남권미래발전포럼을 창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서남권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안미래연구소 김성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가 소통과 공감속에 우리 서남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서남권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 상생의 파트너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꼭 필요한 자리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지역의 현안과 각 지자체의 중점 추진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하현기자
제981호 (2019. 1. 16. 14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