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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제일3차 주민들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신축 항의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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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제일3차 주민들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신축 항의

목포 제일3차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지역에 건축하고 있는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주 출입구가 303동 담벼락쪽으로 향하고 있어 소음, 분진, 야간조명 등의 피해가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심한빛기자

(방송멘트)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제일 3차 풍경채 아파트 주민들이 바로 옆에 신축중인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공사현장이 분진과 소음, 미세먼지를 일으킨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 100여명은 31일 오전 8시부터 공사현장 앞에서 "목포시청은 지하주출구 허가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라는 등의 프랑카드 등을 설치하고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목포투데이 취재팀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눈으로 보기에도 공사현장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자리를 잡은 풍경채 아파트에서 10여 미터 정도 밖에 안떨어져 있는데, 계속 큰 트럭들이 큰 소리를 내며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피해 주민
"저는 303동 10층 주민입니다. 주민 대부분이 에어컨을 잘 틀지 않고 생활합니다. 신축 아델리움 지하주차장 주출입구가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 생기게 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쓰는 작은방 방향이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여름철 더위에도 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매연이 발생하게 되고 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충분히 출입구를 반대편으로 변경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선, 제일 3차 비상대책위원장
"소음과 분진이 현장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청에 의뢰를 하여도 시정된 바가 없고 날이 무더운데 불구하고 문을 열고 생활할 수가 없습니다. 하소연할 곳조차 마땅치 않고 집행부에 얘기해도 한 번도 시정된 적이 없고 시청에 얘기해도 약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건설할 때 옆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말 한마디 없이 지하출입구를 옆 아파트 방향으로 낸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여 지적했습니다. 아파트 주 출입구를 옮기면 민원을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분양아파트라 시정이 안 된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시 허가절차를 어떻게 받았는지 물어봤지만 법에 허가를 못하는 조항이 없다고 했습니다.

주민이 원하면 민법도 법이지 않느냐고 조례를 만들어 시정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시장님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두 번의 민원에도 부속실에서 막혀 안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공개조례 요청에 반응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에게 환경평가를 의뢰해 A4 2매 분량의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돌아오는 답변이 없습니다. 시와 시행사의 이런 행동은 주민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은 더 큰 문제점으로 공사가 끝난고 난 다음에 신축되는 아파트 주차장 주 출입구가 풍경채 아파트 쪽으로 향해 있다며 야간조명, 소음 등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어 대책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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