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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평화광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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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평화광장 ‘맛+멋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바닷가 미술관 길과 연계 젊음·문화·미각 연계 50억 투입, 대한민국 대표 남도음식 거리 자부
목포 평화광장 일대가 목포를 상징하는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평화광장에 ‘2020 남도 음식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목포 해변맛길 30리’의 제 1구간으로 조성해 맛과 멋을 갖춘 대표적인 관광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평화광장은 카페촌을 중심으로 가운데 공원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토목공사가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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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공사 중인 평화광장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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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은 차도와 인도, 녹지공간 재조정, 관광객 상권 강화를 위한 주차장 확보 6개소 총 587대 수용 공간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카페와 평화광장 해변길 사이에 조성된 공원 중앙광장 6,000㎡일에 대대적인 재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9억 도비 16억, 시비 25억을 포함 총 50억원이다.
해변맛길과 함께 조성되어 획기적으로 변신할 평화광장은 바닷가 미술관길(2.6㎞)로 평화광장에서 갓바위를 거쳐 해양박물관을 지나 딴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문화와 젊음, 공연 그리고 맛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평화광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맛길 30리의 출발점이자 불꽃쇼와 춤추는 바다분수가 멋진 야경의 연출이 펼쳐지는 곳이어서 로맨틱 목포의 대표 상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남도 주관 ‘2020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이 일환으로 지역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병어, 민어, 갈치, 낙지 등 계절음식 표준 상차림을 개발해 ‘사계절 바다정식 거리’로 이 일대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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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 평화광장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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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광장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조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맛의 도시 목포’ 조성과 연계하여 조형물과 옥외 휴게 공간을 설치하고, 간판 및 보도블록은 물론 가게 안까지 노약자와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도음식거리가 조성될 평화광장은 올해 구조개선(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서남권 최대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해변 맛길 30리의 출발점이자 불꽃쇼와 해상공연이 함께하는 춤추는 바다분수가 펼쳐지는 곳으로 남도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평화광장이 주민 친수 공간 외에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2019년 11월 인근 주민 설명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이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평화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6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9월 달맞이공원 도로 부분 공사가 착동되어 내년 1월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다. /박근영기자
2020년 10월 28일 제1069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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