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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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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자!

과거 3대항6대도시였던 목포가 박정희정권이였던 1967년 국회의원선거에 목포시청에서 국무회의까지 주재하면서 지지하던 공화당후보를 제치고 김대중 후보를 당선시킨 이후 박정희정권의 정치보복과 소외로 인구가 줄어들고 기업들이 떠나는 버려진 땅이라던 목포가 손혜원 의원의 투기냐? 투자냐?로 전 국민의 관심대상으로 급부상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손혜원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이용하여 목포에 부동산투기를 하였다는 SBS보도를 한국당에서 받아 나경원대표가 영부인이 관련된 것처럼“초권력형 비리”라고 떠들어 세상이 떠들썩하게 되었고 그 중심에 목포가 서게 된 것이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고 불꺼진 항구 후미진 목포의 구도심에 평당2백만 원도 안 되는 땅 270평을 7억 정도에 구입했다는데 대한민국에 대통령부인이 개입하여 무슨 압력을 넣었다고 초권력형 비리라 규정하는지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더구나 외국인들이 들으면 얼마나 한심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은 또 어찌되겠는가?
듣자니 나경원 대표께서도 건물을 사고팔고 그 시세차익 13억 원을 꿀꺽하셨다는데 이것이야말로 진짜 부동산 투기이고 청문회 깜이 아니겠는가?

목포토박이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한집 건너 가게가 비어있고 인적도 없고 밤이면 불 꺼져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은 거리가 투자든 투기든 간에 쓰러져가는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땅값이 올라간다면 목포로서는 좋은 일 아니겠는가?

더 이상 추락할 것 없는 원도심에 그나마 선창권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거리조성사업이 맞물려 추진되고 손혜원 의원의 투자로 회생의 기미가 보이는데 힘을 실어주어야 할 정치권에서 이전투구로 쌈박질이나 하고 주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셈법은 그때그때 다른가보다.
일반국민들은 부동산투기를 은밀하게 업자를 시켜 차명으로 투자하고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챙기고 튀는 것을 말하는데 정치권에서는 구입만 해도 투기라 한다.

일반국민들은 건물 1채에 지번이 5필지라하더라도 1채로 보는데 정치권에서는 건물 5채라고 침소봉대하는 것은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것 아니겠는가?
나경원대표가 판사출신이라면 올바른 판결을 위해 물증과 증거와 현장검증을 참고하는 것을 잘 알것 아닌가?

자기들 주장대로 부동산투기 현장검증을 위해 한국당지도부까지 동반해서 목포를 방문해 기대를 하였는데 시청에서 브리핑 받고 현장을 찾아와 골목골목 현장검증은 안중에도 없고 주민들 의견청취도 무시해버리고 기자들 앞에서 앵무새처럼 의혹만부풀리고 떠나버렸는데 이런 식의 현장검증이 대한민국 판사출신이 할 일인가?

무엇 때문에 목포까지 찾아왔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지역민들 사이에 찬반갈등이 격렬해지고 서로반목하게된 것도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는데 DJ대통령께서 즐겨 쓰시던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하는 참뜻을 헤아리고 이제 목포만이라도 당리당략보다는 여야를 떠나서 하나로 오로지 목포발전만 바라보고 한마음 한목소리를 내야 중단 없는 사업추진으로 목포가 살아날 것이다.

정치권이 투기니, 투자니 물어뜯고 싸우더라도 우리목포는 손혜원 의원이 이만큼 목포를 홍보해줘서 고맙고 박물관을 지어 기증해준다니 믿고 고맙게 받을 준비나 하고 어떻게 하면 원도심을 살리고 목포의 옛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을 것인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고 현명한 시민이가야 할 길이라 생각한다.

제983호 (2019. 01. 30. 15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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