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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목포 민주, 김종식 시장 당선, 5명 도의원 싹슬이 새벽 5시까지 초접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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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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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셌다 민주바람 충격의 지역정가

김종식 민주 후보 목포시장 당선 확정
민평 관록의 도의원들 민주 초선에 전멸
지역 정가 주류 교체 신호탄

충격의 목포, 민주 김종식 시장 150표차로 당선, 5명 도의원도 싹슬이 새벽 5시까지 초접전이었다.


6.13 지방선거 후폭풍이 목포 등 서남권 지역정가까지 거세게 불어올 전망이다.

집권 여당의 석권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견제세력을 자임했던 야당의 몰락이다. 겨우 자유한국당이 보수야당 텃밭이라는 TK를 지켰지만, 서남권에는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13일 동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13곳을 석권하고,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은 TK 안방으로 축소, 안철수의 바른미래당은 존재가치 없음, 박지원의 민주평화당은 박홍률 현 목포시장이 새벽 5시까지 펼치는 초접전중에 마지막 개표함에서 292표의 근소한 차로 역전당해 패배했다. 강성휘 배종범 고경석 김탁 등 4명의 전남도의원과 이방수 전남도 후보도 전멸하여 민주평화당은 정치적 기반이 대부분 와해됐다.

목포시장 선거 결과를 동별로 살펴보면 사전투표에서 옥암동 김종식 1,062표, 박홍률 1,040표, 이로동은 김종식 723표, 박홍률 853표, 목원동은 김종식 687표, 박홍률 797표, 하당동은 김종식 703표, 박홍률 717표, 원산동에서 김종식 909표, 박홍률 855표 등 초반 뚜겅을 열때부터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새벽 3시경부터 4백여차까지 따라 붙기시작하여 관외 투표 마지막 함에서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14일 새벽 4시경 완료된 목포 주변 투표결과에서 민주당은 박준영 국회의원 구속으로 다시 치러진 무안영암신안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삼석 당선, 무안 영암 군수선거에서 각각 김산, 전동평 후보의 당선을 챙겨갔다. 신안은 무소속 박우량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들은 전남지역 각 시군의 장 선거와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서도 싹쓸이에 가까울 정도의 성적을 거둬들였다.

교육감선거도 목포지역에 기반을 뒀던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전교조에 뿌리를 뒀던 장석웅 후보에게 패배했다.
목포지역 선거는 관록의 민주평화당 소속 지방정치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바람에 휩쓸려 추풍낙엽처럼 날아간 것.

14일 상대적으로 시의원 선거 한 지역구에 3명까지 출마시켰던 민주당은 목포 7개 시의원 지역구에서 우선순번을 받았던 이형완, 최홍림, 김훈, 김양규, 박용, 박창수, 문상수 등 가 후보들이 전부 당선되었다. 후선순위를 받은 가 후보들군에는 신인 정치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수년 동안 지역정치권에서 활동했던 민주평화당 현역 시의원들이 낙마하면서 정치무상의 한탄소리가 넘치게 했다.

전남도 의원 선거는 목포를 지역구로 둔 관록의 민주평화당 소속 5명 전부가 패배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격의 후폭풍이다.

도의원선거는 민주평화당의 김탁, 이방수, 고경석, 배종범 (강성휘 박문옥 후보는 새벽 3시까지 경합중이다가 결국 강성휘 현 의원이 관외 투표함에서 패배했다) 등이 고배를 마시고, 신인 조옥현, 최선국, 이혁제와 시의원 출신 전경선 후보가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바야흐로 지역 정치인들의 주류가 뒤바뀐셈이다.  그러나 시의회와 도의회를 합쳐 약 15명 정도를 당선시킨 민주당의 입장에서 정치 경험자는 당장 전경선, 최홍림, 박창수 등 약 서너명에 불과해 앞으로의 정치행보도 불안한 시선이다.

도의회와 시의회에서 민주평화당이 소수파로 전락함에 따라 앞으로의 정치행보도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신안나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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