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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소재 PP 포장재질 개발, 수확물 안전 보관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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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 제822호 (2015. 11. 11. 07면)

자체연구소 설립, Q마크 CLEAN 사업장 인증 등

서남권 농수축협 포장 납품 80% 석권, 유)도림

“최근 폴리프로필렌은 뛰어난 통기성, 화학섬유 중 태워도 다이옥신 독소가 없는 유일한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신소재 의류로 개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산물을 수확한 후 보관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상용되고 있는 PP포대를 생산하는 유)도림의 박치형 전무는 PP섬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소금유통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던 박태선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11년째 산정농공단지에서 연구개발부서, 작업장 어르신들과 제품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이며 그의 일과가 시작된다.
유)도림은 2002년 현 대표이사가 회사를 인수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해 왔다. 소금 유통업에 종사했던 박 대표이사는 소금을 비롯한 농수산물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포장재질의 문제점을 가장 고민해 왔던 현장실무자였다.

그가 회사를 인수하며 가장 먼저 고민한 부분은 PP포대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최소화시키는 일이었다.

당시 서남권 일대 농수축협 납품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박 대표는 공장 내에 자체 연구개발 부서를 개설해 직원들을 교육시키는데 매진했다.
이런 노력 끝에 유)도림이 생산한 PP포대는 주 원료를 손상하지 않아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환경에서도 포장 재질의 물리적 변화가 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날씨 변화에 민감해 쉽게 부패되거나 손상되는 단점을 보완하는데 성공해 업계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했다.

고객 우선, 품질제일의 경영이념으로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게 박 대표의 꿈이며 진정한 경영철학이다.
도림의 성장 뒤에는 한국PP섬유공업협동조합 회원사로 가입해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실을뽑는 방직, 인쇄 미싱, 포장까지 모든 공정 과정을 직접 시행하는 원스톱 처리기술력이 한몫했다. 또 목포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소를 설립해 직접 연구개발해 원가를 낮추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 덕분에 Q마크 획득 품질인증 지정업체, 농협중앙회계통 전문제조업체, KOITA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업체 등 국가기관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됐다.

최근에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안전하고 쾌적한 CLEAN사업장으로 인증받아 공장내 많은 설비와 자제를 보수하고 교체하는 등 더 친환경적으로 농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포대종류 생산이 가능해 졌다.
도림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단연 PP 통기성이 뛰어나며 화학섬유 중에 태워도 다이옥신 독소가 없는 아토피 효과의 유일한 친환경 제품으로 어떤 포장재질보다 완벽하게 보관물의 원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런 장점 때문에 섬유업계에서는 이너웨어, 수용복, 양말은 물론 골프웨어, 등산복, 각종 스포츠 웨어용으로 개발돼 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전무는 “PP포장재는 정전기 발생이 낮고, 강산성, 강알칼리 등에 뛰어난 내약품성으로 세균, 곰팡이 번식을 방지하는 위생적인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가장 오랫동안 농수산물의 포장재질로 인정 받아 온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도림은 현재 농협중앙회 전문제조업체로 지정돼 제주도 전역에서 생산되는 보리와 콩을 담는 포장재 뿐 아니라 신안군 전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70% 포장지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대 종류는 12가지로 일반용 곡물 포장재를 비롯해 천일염포장재, 콘테이너백, 재활용쓰레기포대. 생파래, 어상자 포대 등 농수산업 전반의 포장재질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포장재 성능향상 뿐 아니라 디자인의 차별화와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위해 최근 인쇄도안이 한가지 빛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00평 규모의 원단보관창고를 중축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장 가동이 사실상 휴식기에 접어드는 겨울철 대부분 PP회사는 근로자들을 쉬게 하지만 10년 이상 꾸준히 함께 일해온 직원들을 위해 비수기를 대비해 일을 만드는 등 노사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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