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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장로의 종교칼럼 / 고난의 가치를 알자

고난의 가치를 알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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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장로의 종교칼럼 / 고난의 가치를 알자

 

4월5일은 종려주일이며 4월12일은 기독교의 대 명절인 부활주일입니다. 지
금은 고난주간입니다. 성경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고하였습니다. 

영국의 ‘조지, 왕이 도자기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순찰하는 길목에 2개의 꽃병이 놓여있었는데 하나의 도자기는 보기에도 도자기답게 윤기가 흘렀고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그런데 다른 하나의 도자기는 우선 외모가 볼품이 없을 뿐 아니라, 빛깔조차도 흐릿하고 가치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조지 왕이 안내자에게 물었습니다. “이 도자기는 왜 이렇게 윤기가 나는데 저 도자기는 왜 저렇게 볼품이 없지?”그 물음에 안내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윤기 나는 도자기는 불에 구워졌기 때문에 윤기가 나고 저 도자기는 아직 불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윤기가 나질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연단은 때로 물건이나 사람을 세련되게 만들고 윤기 나게 만듭니다. 고난을 경험해 보지 않은 자는 고난 받는 자를 이해하지 못 합니다. 

아이를 잃어 봐야 아이 잃은 자의 슬픔을 정말로 알게 되고 적절히 어떻게 위로 할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에 실패를 주시기도 하고 죽기보다 더 슬픈 아픔을 주시기도 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을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고난의 가치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유익을 줍니다. 

당신이 지금 고난 가운데 있다면 고난의 가치를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난이 오면 원망하고 불평하지만, 우리 신앙인에게 고난은 오히려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애에 아름답고 귀중한 곳에 높은 가치를 두고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이 귀히 여기는 것일수록 그것에 대한 가치를 높입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황금에 남다른 가치를 두었습니다. 

근래에는 돈이 우리 생활의 최고의 가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똑똑하고 영리하고 재간이 대단한 사람이라도 돈이 없으면 폐인이 됩니다. 돈이 없으면 이웃에서도 못사는 가정으로 소외당합니다. 

돈이 없는 국민은 후진국 국민으로 어느 나라에 가나 천시를 받게 됩니다. 나라가 부강해야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잘살면 일본에게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학자들이 말하기를 10년 후에는 우리나라경제가 일본을 앞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럴 것으로 믿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가치는 완전히 돈으로 좌우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문의 가치보다도 인격의 가치보다도 더 높이 받드는 돈의 가치에 그렇지 않다고 큰소리쳐 봤자 아무에게도 통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돈을 일 만 악의 뿌리라고 하지 않고,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돈의 가치보다 고난의 가치를 더 높이 사고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면 고난 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며 소망이 되겠습니까? 고난에 무슨 가치가 있느냐고 반문하실 분이 있겠지만 성경에는 고난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참 가치에는 다음 두 가지조건이 따라야 합니다. 첫째로 나의 생애에 유익이 되는 가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국한된 가치란 언제인가 세상을 떠나는 우리 인생들에게는 무가치한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취해야 할 가치란 우리의 영원한 축복과 맥이 이어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이나 축복의 개념을 현세적인 것으로 잘못 판단하고 있지만 우리가 찾아야 할 축복은 영원한 축복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최상의 가치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황금이나 재물이 우리의 이 같은 우리의 삶의 가치를 뒤엎을 수 없습니다. 

벧전1:18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한 것이니라.”고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금이나 은의 가치에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값진 대가를 치러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진 우리의 구원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여 우리의 삶의 가치를 한없이 깎아내리며 자조적인 생애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연고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이 구원의 가치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며 괴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얼굴의 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들이나 모델들이 자신의 미모에 자기 인생의 큰 가치를 둘지 모르지만 그 같은 것들은 가치 있는 것들이 못되는 것입니다. “고은 것도 헛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인생에 참가치를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돈에 대단한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돈의 가치란 참으로 위력적이요 폭발적입니다. 돈이면 자신의 행복도 축복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줄로 믿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돈은 인생에게 행복을 주기보다는 불행을 주며 축복을 주기보다는 재앙을 불러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입니다. 성경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돈을 사랑한다는 말이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가져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돈의 가치를 하나님보다 윗자리에 올려놓는 사람을 가리켜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돈은 우리의 생활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 주는 매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마술사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돈은 하나님께서 우리들로 이 땅에서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계명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돈은 그 사람의 생애에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지만 반면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며 자기 인생의 육체적인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돈이 자기 생애에 재앙을 불러오는 사자가 된다는 무서운 사실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채찍은 그 자녀들에게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이 고난은 우리로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너희가 시험으로 인하여 잠깐 동안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 이유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에게 유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셨다면 그 고난 후에는 큰 축복이 따른다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축복을 내려 주시고 우리들 가정에 행복을 창조해 주시는 선한 분이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고난이 많습니다. 시34:1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의인에게는 고난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고난이 고난에 그치고 그 고난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 불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참 축복을 만들어 내는 씨앗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고난의 눈물을 많이 흘리며 살아온 인생은 반드시 결과적으로 기쁨의 단을 거두는 날이 온다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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