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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인터뷰> “위기의 시대 경험·능력 갖춘 노련한 정치인 절실”

해경수리정비창·국가에너지산업복합단지, 미래 일자리 산업 유치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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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박지원 후보
ⓒ 목포투데이
출·퇴근 시간 목포시민에게 하트 손인사를 건네고 젊은 소방관을 만나 현장에서 시민의 생활안전 문제를 청취하고 있는 민생당 박지원 후보.
ⓒ 목포투데이
출·퇴근 시간 목포시민에게 하트 손인사를 건네고 젊은 소방관을 만나 현장에서 시민의 생활안전 문제를 청취하고 있는 민생당 박지원 후보.
ⓒ 목포투데이


“위기의 시대 경험·능력 갖춘 노련한 정치인 절실”
해경수리정비창·국가에너지산업복합단지, 미래 일자리 산업 유치

- 2020 국회의원 선거
  민생당 박지원 후보 인터뷰

▲ 총선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요?
=목포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오늘의 저 박지원이 있었습니다. 개항 123년! 이제 우리 목포에 제2의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유치했던 4대 관광거점도시, 해경 서부수리정비창,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국가에너지융복합산업 등 대형국책사업, SOC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제는 예산을 집중 투입해서 목포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 문화, 안전 콘텐츠에 집중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목포 시민 여러분과 해 낸 사업 저 박지원이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겸손하게 고개 쳐들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목포를 위해 노력해 왔던 성과는 무엇입니까?
=목포시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상황에서 저는 대형 국책 사업, 국비 투입 사업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일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4대 대형국책사업은 물론 호남선 KTX와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건설, 국도 77호선(서남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 등 목포를 사통팔달 도시로 만드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고, 목포대교, 천사대교 등 목포 인근 관광 및 지리적 여건을 개선해 왔습니다. 

또 목포 케이블카를 방송 등에서 적극 홍보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만들고 많은 관광객이 제가 출연한 방송을 보고 목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최근 문화관광부를 설득해 달성한 최대 1천억이 투입되는 4대 관광거점도시는 목포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며, 예산 2천억원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해경 수리정비창은 국가기업으로 침체된 조선업을 대체할 신 산업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그리고 목포ㆍ신안에 약 1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목포-신안 통합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유치는 목포 지역 젊은이들의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가장 큰 성과입니다.

▲ 박지원 후보님께서 가진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저는 목포시민들께서 정치 1번지 목포 국회의원으로 매일 방송언론 등에서 목포를 홍보하고 목포의 가치와 자존심을 지켜 온 것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러한 활동에 어울리는 슬로건을 추천해주셔서 이번 선거에서 저의 장점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예산·일자리 프로! 호남대표 선수! 프로선수 박지원’으로 정했습니다. 위기의 시대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노련한 정치인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저는 국회의원에서 장관, 대통령비서실장까지 국가의 살림을 도맡아 왔습니다. 고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IMF를 극복해 본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 제 경험은 위기의 시대 목포발전의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예산 일자리 프로답게 국비를 투입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더 큰 목포’, 즉 ‘목포신안 50만 시대’를 열고, 호남대표 선수로서 총선 이후 호남 대통령, 전남 대통령을 만들어 진보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저의 강점이 있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총선에서 목포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지금 목포 개항 123년만에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 유치되는 등 목포 도약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도약하느냐 다시 추락하느냐 하는 정말 중요한 순간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 확정한 사업 중에 표류되거나 지체된 사업들이 정말 많습니다. 확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힘과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300명 국회의원의 예산 전쟁터인 국회에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목포 발전을 위해 이들과 경쟁하고 싸워서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어야만 목포 발전의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총선 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켜 호남 중심의 진보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큰 인물을 뽑는 선거입니다.

 특히 대선 과정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을 잇는 4기 개혁 정부를 만들 수 있는 큰 정치력을 갖춘 사람, 호남을 대변하는 호남 중심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만 목포가 소외되지 않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 평소 후보님이 가지고 계신 삶의 철학과 가치는 무엇입니까?
=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제가 목포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1년 52주 중 50주 이상을 금귀월래 하라, 또 당신을 대신해서 목포는 물론 호남 전체 예산을 확보하고 대변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약속을 지금까지 실천해 왔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또 강조하신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제가 언제 어디에 있든 지키고 실천해야 할 정치 활동의 목표이고, 인생이 목표입니다. 

저는 약속과 소통을 가장 중시합니다. 약속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사람은 서로 만나면 오해와 편견을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시대 청년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요?
=청년들의 고통에 기성세대로서 죄송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 청년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저도 숱한 좌절의 순간이 있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계속해서 도전해 왔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청년, 그리고 특히 목포와 같은 지방 도시의 청년들의 고통과 좌절, 어려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치활동의 목표로 예산 일자리를 강조하는 것은 청년들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산과 일자리에 매진해 청년들이 떠나는 목포가 아니라 돌아오는 목포, 우리의 청년들이 목포에서 취직하고 목포에서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기초를 꼭 만들겠습니다.

▲ 목포발전을 위한 후보님의 정책 비전은 무엇입니까?
= 목포는 땅이 좁고 산업기반도 취약합니다. 산업화에 뒤처져서 도시발전이 정체됐습니다. 변변한 기업이 없으니 지방세 세수도 없고 재정자립도 또한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도시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자, 시 재정이 없으니 국책사업을 유치해 국비를 많이 확보하자’는 것을 핵심 목표와 방법으로 삼았습니다. 

우선 교통물류 인프라를 확충해서 목포를 사통팔달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목포대교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호남선 KTX 무안공항 경유노선 확정 및 사업 착수,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 및 전철화, 천사대교 개통 및 주변 국도 개량, 국도77호선(서남해안관광도로) 건설, 신항만 자동차 부두 건설, 북항 부두 확충 및 수협 이전, 무안국제공항 건설 등으로 목포의 하늘ㆍ땅ㆍ바닷길이 새로 열리고 있습니다.

둘째, 국책사업을 유치해 부족한 시 재정을 보완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위에 열거한 SOC 사업들은 물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국비 499억), 해경 서부정비창 조성(국비 1,994억), 국제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국비 1,087억),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국비 2,180억 추산),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1,000억, 국비 50%) 등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목포 발전에 쓰이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확충된 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목포발전 3ㆍ3ㆍ7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3대 전략산업(관광ㆍ에너지ㆍ수산식품) 육성, 교육ㆍ문화ㆍ안전의 3대 행복도시, 7대 권역 맞춤형 개발입니다.

또한 항만물류산업 및 해경정비창과 연계한 수리조선업 발전, 목포대 의과대학ㆍ병원 유치를 통한 교육ㆍ의료산업 발전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목포시 예산증가율이 전남 22개 시군 중 꼴찌’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닙니다. 지자체 사업에는 자체시행사업과 균특(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국가시행사업이 있는데,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국가시행사업은 지자체 재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시행사업(국책사업) 비중이 높은 목포시의 경우 실제 투입되는 예산보다 적은 통계가 잡히는 겁니다.

제가 12년간 목포시에 3조원 가까운 국가시행사업 예산확보를 지원했습니다. 1조 9천억원 가량의 철도예산을 제외하더라도 약 1조원을 확보해 목포에 투입되게 했습니다.

목포시 예산이 많이 늘지 않은 게 아니라, 오히려 목포시의 재정이 열악한 상황(2020년 재정자립도 20.2%로 전남 5개 시 중 4위, 재정자주도 55.7%로 5위)에서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해 목포경제를 떠받쳐왔다고 말씀드립니다. /박근영기자

2020년 3월 18일 제 1039호 4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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