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예비후보 등록한 이윤석, 대안신당 합류
백재욱·배용태·최일식·김팔봉 등 예비후보 등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이윤석 전 의원이 대안신당으로 합류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대안신당 중앙당 창당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정치의 대안이 되겠습니다~!!!! 대안신당 중앙당 창당* 2020,1. 12(일)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새 출발합니다. 호남을 지키고 중소서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이 전 의원은 도의원 3선 후 2008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당시 통합민주당 황호순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DJ 차남 김홍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라이벌 서삼석 의원의 도전을 뿌리치고 2012년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6년 당내 경선에서는 서 의원에 분패하며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국민의당으로 옮겨 2018년 재대결에 나섰으나 또 다시 패배했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는 대안신당 후보로 나선다.
박지원 의원 계보인 이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와 같이 이번에도 권노갑·정대철 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들의 측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암·무안·신안은 이윤석 후보, 민주당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 배용태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최일식 국가혁명배당금당 중앙부위원장, 무소속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하현기자
2020년 1월 15일 제 1031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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