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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윤소하 협박범 체포, 친북성향, 의도는?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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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62&idx=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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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테러범 친북?
왜 민주-정의 이간질?
5대테러 협박 배후는? 북?

① 어떻게 체포?
② 유씨는 누구?
③ 북 노선과 어떤 관계?
④ 5대 테러 협박 배후는?
⑤ 윤소하의원 입장은?
⑥ 당한 우파 총공세는?

오후 2시-3시 자료 취합
오후 3시 10분 원고작성 - 5시 끝


안녕하십니까.
지역의 시선으로 지구촌 곳곳의 현안이슈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코리아 24tv, 코티박사 정태영입니다.

저희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소포 협박사건을 이미 방송으로 전해드렸는데요.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이 되(‘돼’의 오타) 개XX을 떠는대(‘데’의 오타)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태극기 자결단.”

지난 3일, 그러니까 약 한달 전 쯤이죠. 이 소포에는 부패된 죽은 새와 커터칼, 그리고 빨간 글씨로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힌 편지가 동봉돼 있었습니다. 소포 겉면에는 김모씨가 발신자로 적혀 있었고 주소는 가짜였습니다.

그 협박범이 어제 잡혔는데,
이후 평소에 정의당과 정책적으로 반대쪽에 속해있던 우파진영의 비판이 대대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크게 네 가지를 순서대로 몇 분간에 걸쳐 설명드리고,

윤소하 의원이 어떤 사람인가는 저희가 이미 보도했던 내용을 이 방송 뒷부분에 링크를 걸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더 시청을 하실 분은 그 방송을 참고하면 됩니다.

자, 코티박사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어떻게 잡았나?

이 사건은 문희상 국회의장까지 공개적으로 질타를 한 상황이어서, 경찰 아주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국회 관련 사건, 영등포 경찰서가 움직이죠.

곧바로 소포 보낸 발신지, 주소가 가짜고 발신지도 가짜라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소포는 서울 관악구 모 편의점 택배시스템을 이용했는데, 배송 경로를 추적하여 인근 지역 CCTV의 경로를 확보하여 주변 가게와 업소들을 상대로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간 것이죠.

어제 29일 오전 9시 경 잡았고,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유씨는 지난 달 23일, 6월 23일입니다. 25일 국회에 도착해서, 의원실에서 3일 발견한 것입니다. 발송일로부터 10일 후입니다.

유씨가 살고 있는 곳이 서울 강북구인데, 대중교통으로 관악구 편의점까지 이동했습니다.
밤 12시가 넘는 시간에 발송했는데,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필요 이상으로 여러 차례 갈아타고, 가까운 거리도 일부러 돌아가는 등 의도적으로 수사를 방해할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법원도 체포영장을 허락하여 지금 체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체포 직후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의 도움을 받다가 현재는 개인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2. 유씨 누구? 왜 이런 일을?

지금 체포된 유 씨, 이미 소속되었던 단체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름까지 공개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경찰이 체포한 사실을 공개하기 전에 유씨가 소속되었던 단체의 페이스북에 경찰의 체포에 반발하는 글이 공개되었고, 이후 항의하는 공개 시위도 있었습니다.

소속된 단체가 반발하는 시위를 하면서, 진보세력을 분열시키는 공작이라는 주장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씨가 속한 단체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 2017년 3월 한국대학생연합, 대학생노래패연합 등 대학 운동권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단체입니다.

소포에 발신으로 표시했던 ‘태극기 자결단’과는 완전히 반대쪽에 있던 단체로, 왜 이렇게 표기하였는지 궁금증이 일어나는데, 지금 현재 경찰에서 입을 다물고 있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입니다.

아마 시청자 여러분들 지난해 말부터 전국 곳곳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환영 홍보활동을 벌이는 청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텐데요.

바로 유씨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단체입니다.
또 지난 4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 의원실 기습점거해 농성을 벌인 사건,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이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계열사 사무실 앞에서 “일본 식민지배 사죄하고 경제보복 중단하라”며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던, 청년들 바로 이 단체 소속이었습니다.

경찰이 검거 사실을 발표하기 전에 이 단체가 페이스북에 “윤소하 의원 백색테러 협박 건으로 유 운영위원장이 부당하게 잡혀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체 억압을 위해 조작한 거라고 보고 이러한 행태를 기자회견에서 규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진연은 “이번 (경찰의) 체포소동은 철저한 조작사건이자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분열시도”라면서 반박에 나섰다.

대진연 측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마치 대진연이 극우단체에 안 좋은 이미지를 씌우려고 자작극을 하다 들킨 것처럼 깎아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예진 서울대진연 대표도 “정의당에 협박이라니, 상식적으로 생각해 달라”면서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은 적폐세력 청산투쟁에 늘 앞장서고 헌신적으로 살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쪽팔리고 자괴감까지 든다”면서 “경찰이 이런 소설까지 쓰며 대학생 단체를 탄압하는 게 2019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고 강조했다.


3. 북한 노선과 어떤 관계있나?


지금 체포된 유씨가 정의당과는 노선이 달랐던 것은 이번 협박 소포에 썼던 글에서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정의당 등이)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의 홍위병이 됐다.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씨의 이름이 공개되자 국내 언론 취재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유씨가 지속적으로 북한과 동조되는 주장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윤 의원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유씨는 이미 12년 전인 2007년 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은 우리 민족에게 전쟁 억지력을 주고, 한반도 평화가 지속돼 우리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선군이라는 정치가 있어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있고 전쟁의 위협도 막을 수 있다"며 "북한의 강력한 전쟁억지력 때문에 미국이 한반도를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군대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선군(先軍)은 우리의 주적(主敵) 북한의 기본 노선입니다.

유씨는 인터뷰에서 북 핵을 비판하는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에 대해 완전히 매장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유씨는 과거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15기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적 표현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는데, 국가보안법 위반이었죠. 이때 북한 학생과 이메일을 주고받은 등의 혐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씨의 사상과 사회운동이 지난 10여년 넘게 북한의 주장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한달 전쯤 이 시기에 북한이 민주당과 정의당의 연합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이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북한의 입장이 이번 소포테러를 저지른 유씨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좀더 분석을 해서 다음 시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4. 북 노선 5대 테러협박 배후는

저희 코리아 24tv가 유씨가 체포된 순간부터 계속해서 취재를 하고, 그 배경을 분석 중인데, 국내 언론사 중에서 유일하게 유씨의 사상적 배경과 그 관련성을 취재 중인데. 취재 중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측에서 오늘 유사한 내용의 성명서를 바로 이 방송을 제작하고 있는 시기에 발표했습니다.

워낙 중용한 내용이기 때문에 발표 내용을 곧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오늘 이종철 대변인을 통해 공식 발표한 내용입니다.

또 그동안 미제사건으로 묻혔던 5대 테러협박 사건과의 연관성도 함께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2013년 12월 하태경 의원에 대한 살해협박과 식칼 소포 배달사건, 2014년 8월 한민구 국방장관 식칼 소포와 협박편지 배달사건, 2013년 4월 김관진 국방장관 백색가루와 협박편지 배달사건, 2013년 4월 미 대사관 폭파 협박 사건, 2015년 6월 탈북민 북한인권운동가 강철환(손도끼)와 김성민(죽은 쥐) 살해협박 사건은 모두 비슷한 유형의 테러위협이었지만 지금까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윤소하 의원에게 테러위협 소포를 보낸 범인은 위 5대 미제사건과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

첫째 범죄수법이 비슷하다. 협박편지와 함께 죽은 쥐나 손도끼, 식칼, 백색가루, 압력밥솥 사진 등 테러 상징물을 동봉한 행태가 유사하다.

여기서 백색가루는 독극물로 위장한 것으로 조사를 통해 밀가루로 밝혀졌다. 압력밥솥 사진은 미 대사관 폭파 협박 사건 당시 보내졌는데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에서 사용된 압력밥솥을 연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둘째,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소포를 발송한 후 택시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찰 수사를 따돌린 점 등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수법이 거의 동일하다.

셋째 이번에 붙잡힌 유모씨는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백두칭송위원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그동안 가장 친북극좌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전력을 볼 때 북한인권운동의 대표주자인 하태경 의원과 탈북민 활동가들, 당시 대북강경책을 주장한 국방장관과 미국에 대한 범죄동기가 다분할 걸로 여겨지고 있다.

테러위협은 우리 사회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해선 안 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다. 다행히 윤소하 의원에 대한 테러협박범 검거로 영원히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 했던 과거 사건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얻게 됐다.

경찰은 윤소하 의원 테러협박범과 미제 5대 테러협박사건과의 연관성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다.

윤소하 의원에 대한 테러협박범은 이렇게 검거를 했으면서, 동일한 수법의 5대 테러협박사건이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것은 경찰의 심각한 불명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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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오늘 바른미래당이 발표한 이 5대 테러협박, 전부 북한의 정책과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


4. 윤소하의원의 입장?

지금 윤소하의원은 오늘 오전에 공식적으로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어제 경찰은, 지난 7월 3일 저희 의원실에 협박소포를 보낸 것으로 보이는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 신분을 떠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과 테러행위는 인정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후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보면서 대응방안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당한 우파의 총 공세?

자, 진보가 진보를 칼과 죽은 동물 시체로 협박했다는 사실, 그것도 정책 노선을 놓고 협박을 하고, 그것을 우파의 테러로 조작했다는 점에서 발칵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인사들과 우파 유튜브 등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파 유튜브 등의 주요 논조는 이렇습니다.

정의당 윤소하에 배달된 태극기단 칼죽은새, 자작극 친북운동권!
우파를 가장한 좌익검거
윤소하 소포협박범, 대학생진보연합소속, 보수로 위장, 공작정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보수세력을 테러집단으로 묘사하기 위한 기획극리라면 저 단체가 시도한건 상당한 수준의 정치공작질입니다.
이 사건은 추미애 대표가 매크로 잡으려다 김경수 지사 잡은 상황이랑 비슷한 거다

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선 숨어서 하는 소포협박 꼭 잡힌다는 말씀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현안 이슈를 지역의 시선으로 철저하게 분석하는 코리아 24tv, 이 곳의 코리아 24tv의 로고를 클릭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구독신청을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윤소하 의원이 누구인가는 이미 저희들이 방송해 드린 이곳을 눌러 시청하시고, 코리아 24tv의 흥미있는 주요 방송은 음, 이곳에다가 제가 배치하죠, 이쪽을 눌러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구독신청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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