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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주당 권리당원 확보전쟁 불붙었다

정치신인 가산점도 판 가르는 변수될 듯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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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주당 권리당원 확보전쟁 불붙었다
정치신인 가산점도 판 가르는 변수될 듯

내년 공천을 위한 경선이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를 선거인단으로 하는 국민참여 방식으로 치러지면서 목포권 출마자들의 권리당원 확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8월 1일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 가운데 올해 2월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당비를 6차례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만 선거권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목포 민주당은 당 내에서만 5명의 후보자가 경선 각축전을 벌이며 조직확보 전쟁이 조기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주말에 목포를 방문, 지역내 유력 인사들과 교감을 펼치거나, 친인척을 동원해 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정치신인 가산점의 비율에 따라 현재 출마를 저울 중인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정치신인’의 조건은 ‘당적을 불문하고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출마한 적이 없는 인물’로 정해졌다.

현재 당내 출마예상자는 우기종 현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원희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김한창 공공정책연구소 소장, 배종호 전 kbs 특파원, 조요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이해찬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 당에서 정한 정치신인의 조건에 부합한 인물은 우기종 위원장과 김원희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다.
우 위원장은 출마 경험이 없지만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맡으며 지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인지도는 낮지만 김 서울정무부시장은 정치신인으로써 신선하다는 이미지가 강점이 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벌써 당내 세력 규합 및 현역 의원 중심 조직팀 꾸리기에 돌입하고 당원 확보 비중이 높은 현역 시도의원을 중심으로 조직 규합에 나서고 있다.

반면, 서울 등에서 활동하는 후보자들은 가족과 친지, 지인을 중심으로 경선의 핵심 변수가 될 당원 확보에 올인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어 당내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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