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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소비자연맹 30주년 기념식
2018년 04월 04일 [목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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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소비자연맹 개소 30주년 기념
4월 4일 기념식 및 새로운 원년 선포//전남 목포 소비자연맹 30년사 출간

전남 목포 소비자연맹(회장 오영희, 사진)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소비자연맹은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 30분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소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원년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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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맹은 1988년 4월 1일 목포시 용당1동 1088번지 가톨릭 회관 5층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소비자운동을 시작했다.

명칭은 한국소비자연맹 전남・목포지부에서 지회로, 2000년도에는 전남·목포 소비자연맹으로 개명하여 목포를 비롯한 전남권의 고발상담을 해 왔다.

오영희 회장은 “우리나라 소비자운동이 도입된 시기는 1970년대다. 지명도 있는 열성적인 지도자에 의해 이끌어졌다. 1976년 소비자 보호 활동을 하는 단체들이 소비자 보호단체 협의회를 조직해 각 단체별로 지역을 선택했다”며 “소비자연맹에서는 대구, 춘천, 인천에 이어 전남·목포지부가 개설되었는데 이는 소비자보호단체 협의회 10개 단체가 지역별로 배당을 하여 정한 것“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개소 이후 지난해까지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151,417건, 소비자 교육 3,589회, 모니터 교육 및 조직, 이동상담 총 276회에 상담건수 10,598건 등 소비자 권익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328회에 이르는 캠페인과 각종 조사활동은 물론 토론회와 글짓기, 포스터 대회, 쌀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행사 및 대회를 치러왔다.

현재 정회원과 비회원 등 362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분야 자문위원을 두고 소비자문제 해결시 전문 분야의 자문을 얻고 있다.

오영희 회장은 “소비자 상담과 피해구제, 교육 등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고 소비생활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소비자 보호법 및 제도를 연구하고 모색해 소비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방법을 제시하는데 앞장서왔다”며 “개소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소비자의 날은 지난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의 국회 통과일을 민간부문에서 기념해 오다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오 회장은 이날 전남목포 소비자연맹 30년사를 책으로 발간, 출판 기념식도 겸한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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