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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노인복지관, 가을맞이 효도관광 |
해남 대흥사서 단풍보며 힐링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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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5일 [목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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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노인복지관, 가을맞이 효도관광
해남 대흥사서 단풍보며 힐링 시간 가져
목포 하나노인복지관(관장 김종찬)이 올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 마련을 위해 해남 대흥사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고즈넉한 자연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흥사로 떠난 이번 어르신 효도관광은 하나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다. 참석한 노인들은 어려운 삶으로 인해 평소 누려보지 못한 여유와 가을 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풍경에 감탄했다.
이날 복지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보현정사 석정각 큰스님을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기동·이재용·정영수 시의원, 나승엽 만호동장 등이 참석해 배웅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목포노동병원 전기영 원장이 구급차와 의료진을 파견해주기도 했다.
또 이날 목포보호관찰소, 사회봉사자, 목포영재봉사자 연합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도왔다.
이번 여행을 총괄 기획한 김종찬 관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며 마음을 치유해드리고자 이번 효도관광을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복지관을 내 집처럼 편한 마음으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울긋불긋 오색 단풍으로 수 놓은 듯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과 가슴으로 담은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수기자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 제923호 (2017. 11. 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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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mokpotoda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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