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이 이달 29일부터 9월17일까지 개관 8주년 기념 소장예술작품 기획전시 '자연과 삶을 담다'를 개최한다.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예술원회원 소장품 상설전을 시작으로 지역성과 역사성, 대중성을 지닌 시의적 주제의 전시를 개최해 지역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목포 미술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소장예술품 중 '자연과 삶'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담다'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1부 '대자연의 신비'에선 수려한 우리나라 산수의 정경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2부 '자연미의 재해석'에선 자연의 생명력을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새로운 시각의 자연미를 볼 수 있다.
3부 '삶의 다양한 흐름'은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대한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힐링드림! 톡^^톡~’ 연계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자연의 경이로운 장엄함과 삶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재해석을 볼 수 있다. 8주년 기념 전시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들여다보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061-270-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 제910호 (2017. 8. 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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