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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외환자 유치 공모사업 3년 연속 최우수 화순전남대병원 첨단 관절치료 기술 호평
2012년 05월 01일 [목포투데이]
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의 ‘2012년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 지원사업’에 화순전남대병원의 ‘첨단 관절치료 기술’을 공모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도로 선정됐다.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의료수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히 1천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의료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서울, 대전, 대구, 충북, 전남, 전북, 제주 등 12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남이 ‘최우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외환자 유치 연관사업인 의료관광종합정보센터 운영, 홈페이지 개발, 인력교육 등 관련 경상경비, 국제의료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홍보책자 제작, 해외광고 등 경상경비에 사용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첨단 관절치료기술’은 로봇과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로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특히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인공 고관절수술법(두 부위 최소절개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술법이다. 이 수술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싱가포르 등 많은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화순 전남대병원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70여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했으며, 국가별로는 러시아 45명, 몽골 30명, 중국 15명, 미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각 10명, 기타 50명이다.

/강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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