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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행성 게임장 또 적발 / 바다이야기 설치 업주 2명 구속
2010년 11월 16일 [목포투데이]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11. 17) 571호 13면

불법 사행성 게임장 또 적발

바다이야기 설치 업주 2명 구속
사회 정화위해 시민들 신고 필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끊이질 않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정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계속되는 단속 속에서도 게임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한탕주의를 생각하며 출입이 제한된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이용하거나 다른 간판으로 위장한 사무실을 이용하는 등 보다 은밀하고 치밀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시민들이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이용을 자제하고 신고도 필요하다는 것.
목포경찰은 지난 2007년 불법 사행성게임을 뿌리뽑기 위해 베테랑 경찰관들을 편성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무허가 사행성게임인‘바다이야기’게임기를 설치해 현금을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불법 사행행위 영업을 한 업주 홍모 씨(남·31)와 신모 씨(남·34)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홍 씨는 지난 5월 5일 경부터 14일까지 용당동에 위치한 상가 사무실을 개조해 상호 없이 게임기 38대를, 신 씨는 지난 10월 22일 경부터 11월 6일 경까지 무안동 지하에 게임기 19대를 각각 설치하고 미리 연락된 손님들만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특히 홍 씨는 범행 후 도주해 생활하다 경찰에 검거돼 숨겨준 선배에 대해 범인은닉 등의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업주 심모 씨와 종업원 김모 씨가 구속되는 등 올해에만 총 22건을 단속해 이중 13명이 구속됐다.            
/조종수기자
관리자 기자  mokpotoda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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