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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수다 /신안나기자
나는 되고, 남은 안되고
2022년 05월 25일 [목포투데이]
나는 되고, 남은 안되고

○…선거를 겪으면서 참 많은 황당한 일들을 경험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내로남불이다. 상대방을 비방하면서 비방하는 상대방을 비난한다. 더욱이 어이없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기간 인지도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언론사는 공식 광고 요청을 한다. 하든 안하든 자유다. 선거비용 보전은 물론 짧은 시간 많은 효과를 내자는 취지다. 평상시 바쁜 일정을 감안해 새벽부터 움직이는 후보를 배려해 일찍 전화하니 “지금 몇시요~~”, 연락 안돼 챙기려는 배려에 자주 전화하니 “전화 그만 좀 하시오” 했댄다. 선거운동 하다보면 흔히 후보들도 겪는 상황들이다. 역지사지. 이런 후보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기준이 있을까 싶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mokpotoda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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