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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수다 /천재관기자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는 맙시다
2022년 05월 10일 [목포투데이]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는 맙시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지역의 시장, 군수를 뽑고,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시의원, 군의원을 뽑는 매우 중요한 지방선거다.
 
지방선거를 둘러싸고 목포를 비롯한 전남의 곳곳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주말에 찾은 한 식당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
 
식사 도중 한 정당의 예비후보 경선 전화가 걸려온 듯 보였다.
 
전화를 받은 부모는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정치권을 향해 험한 말을 쏟아내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어린 자녀들이 보는 어른들의 모습은 어떨까 생각하니 매우 씁쓸했다.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의 모습은 더는 보이지 말아야겠다.
<천재관기자>

2022년 5월 11일 제114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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