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와 투자의 사이에 서서
○…팍어려워진 경제에 제테크, 투자에 관심이 커지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투자들을 살펴보게 됬다.
처음은 아파트 부동산에 타지역의 많은 자본이 들어와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형식의 2주택 이상을 매매해간 사례를 볼 수 있었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매매가 이루어져 쏟아져 나온 전세매물은 시장가격의 부조화와 가격상승을 일으키고 있고 실 수요자인 젊은층은 높아진 시장가격에 역전세 리스크를 감수하게 됬다.
다음은 화폐의 탈중앙화 슬로건을 내건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보았다.
매입한 코인이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투자하는 이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뚜렷한 투자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한 이들의 매매를 보면 마치 강원랜드에서 슬롯머신 도박을 보는 듯 했다.
이런 사례들을 올바른 투자라고 볼 수 있을까, 나는 투기와 투자의 그 어디쯤에 서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박종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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