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기름값, 의심까지 해야 하나
○…실리콘으로 계란을 만들어 판매해 세계적으로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 나라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도 비춰지고 있다.
붉은색을 띄는 선박용 경유에 투명색으로 바꾸기 위한 여러 화학 약품을 추가해 일반 경유 보다 황 성분이 50배 이상 높은 가짜경유가 500만 리터가 팔렸다.
황성분이 높다는 것은 엔진에 과열을 일으켜 부담 주며 차량출력이 급속히 저하되고 대기오염물질로 환경파괴에 앞서게 된다. 또한 엔진이 고장나기 시작한 차량은 어느 순간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 시한폭탄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그 나라의 냄새가 난다. <강찬호기자>
2022년 4월 6일 제114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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