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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문차복 목포시의원 인터뷰
“행복과 활력넘치는 새로운 신도심”
“사회적 약자 돌봄 위해 분골쇄신”
2022년 04월 13일 [목포투데이]
ⓒ 목포투데이

[6.1지방선거]문차복 목포시의원 인터뷰
“행복과 활력넘치는 새로운 신도심”
“사회적 약자 돌봄 위해 분골쇄신”


▲목포시와 지역구 발전을 위한 특별한 공약이 있다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11대 목포시의회는 젊은 층 초선이 다수 입성하면서 다선의원과 불협화음과 소통 부재로 지역민들과 언론으로부터 적지 않은 질타를 받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협치’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또 목포시와 시의회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집행부와의 협치에도 역점을 둬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앞세워 온 힘을 쏟을 각오가 돼 있다.
웹(Web) 형태의 의정 보고서 발간하겠다.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추세에 맞춰 종이 형태의 의정 보고서 발간을 지양하고 ‘SNS를 활용한 지역민과의 소통’을 공약으로 내걸고 그 일환으로 웹진 형태의 8쪽 자리 의정 보고서를 매년 두 차례 발간해 SNS를 활용한 의정 보고서를 배부해 지역민들과 소통에 주력하겠다.
석현초 과밀학급 해소와 장기적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
최근 2~3년 새 지역구 내 아파트 건립이 급증하면서 석현초등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인해 교육 질이 저하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용역, 토론회 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라남도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양을산에 있는 목포시 청소년 수련관이 침체해 있어 청소년 수련관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할 생각이다.

▲노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특별한 이유는?
=“지역사회가 발전하려면 사회적 약자와 늘 함께해야 한다”는 게 저의 삶의 철학이자 소신이다. 지역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 위해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신안 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상동초등학교, 항도초등학교, 석현초등학교 위원으로 때로는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여기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접수해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목포 장애인 연대 후원회 이사와 목포 애인회 등에서 쉼 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이들의 돌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무소속 의원으로 일궈낸 성과는?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 못지않은 예산을 반영해 지역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다수 해결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지역구 특성상 대다수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관계로 고질적인 민원이 제기돼 온바, 도로 확장·포장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집행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오성식품~샘물교회 간 도로, 원예농협 앞 도로, 무려 1600세대가 이용하는 대성사랑으로 아파트 옆 도로를 확장시켰다. 또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주민들의 야간 밤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했다. 목포 시내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로 다치는 경우를 보면서 집행부에 끈질기게 요구해 ‘어린이 안전 공제 보험’을 가입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민주당 복당. 정치적 차이점은?
=주민들의 부름을 받아 제11대 의회에 무소속 신분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는 말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무엇보다 다수가 민주당인 여건 속에서 의욕과 열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소신껏 의정활동을 하고 싶어도 벽에 부딪히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민주당으로 진출하게 되면 이런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을 기대된다. 그 점이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후반기 의회 기획복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동료 선후배 의원들로부터 그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셈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정치’를 슬로건으로 삼아 지난 4년 동안 부단히 밤낮없이 성실하게 지역 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
이 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공고히 생활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

▲지역구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주민의 삶이 제일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새로운 신도심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저 문차복은 무소속으로도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이제 민주당으로 입성한다면 더 많은 일을, 더 많은 예산을 우리 동네에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민주당 구호인 ‘더 더 더’를 모티브로 ‘더 나은 시민의 삶과/ 더 좋은 동네를 위해/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를 제8대 지방선거 모토로 삼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다.
/천재관기자

2022년 4월 13일 제1140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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